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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교복입고 오줌싼 여중생...ㅠ

ㅇㅇ |2018.05.14 21:04
조회 76,628 |추천 292
편의점 알바하고 있음. 근처 죄다 주택가라 가까운 화장실이 없어서 편의점 안에 직원용 화장실 별도로 만들어져 있거든.
오후에 근처 중학교 교복 입은 여학생 하나가 몸 배배 꼬면서 걸어와서 문 앞에서 한참 고민하다가 들어와서는 얼굴 새빨개져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저...죄송한데... 제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그런데... 화장실 좀... 쓰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는 거임.
원래 점장이 외부인한테 화장실 열어주지 말라 그랬는데 애가 이 말 하면서도 발 동동 구르고 무릎 서로 비비면서 손으로 사타구니 꼭 누르고 있어서... 너무 절박해 보여서 거절하면 진짜 나쁜년 될 것 같아서 알았다고 하고 열쇠 꺼내주려는 찰나에 애가 "감사합..." 하다가 말을 못 잇더니 (손으로 누르고 있던) 치마가 젖어들기 시작하면서 다리 사이로 오줌이 막 흘러내리는 거임...ㅠㅠㅠㅠ 1분만 더 참으면 됐는데 그만...ㅠ
양쪽 다 몹시 당황하고 정신 차렸을 땐 이미 발 밑에 노르스름한 웅덩이가 만들어진 후였고...
나도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봐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서 어버버하던 중에 여학생은 이내 울면서 도망치듯 뛰쳐나갔음...
다른 손님 오기 전에 청소는 다 끝냈는데 괜찮을는지 모르겠다; 사춘기에 트라우마 남을 것 같은데 너무 안쓰러워...ㅠ
추천수292
반대수5
베플ㅇㅇ|2018.05.15 05:42
그냥 가버린 여중생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하는 거 보니 쓰니 착한듯
베플|2018.05.15 00:52
착하다 쓰니 청소도해주고
베플ㅇㅇ|2018.05.14 22:25
한창 예민할텐데 얼마나 부끄러울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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