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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새로 산 외제차 타고 친구 만났는데, 친구가 타보고싶다고 차보험방식을 바꾸라고 하네요.

ㅇㅇ |2018.05.17 15:49
조회 345,990 |추천 975


추가))결론은 싸웠습니다.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사업하면서 느낀게 나쁜감정 만들 필요도 없고 왠만하면 베풀면서 살아왔어요. 그래서 그냥 쌩까면 알아서 눈치채고 안 들러붙을줄 알았는데 세상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항상 존재해요.

차는 좀 예민해지는 문제고 너무 당당하게 요구를 하니까 황당해서 제가 정말 쪼잔한건지 , 그친구가 이상한건지..한번더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남편 거론하면서 거절하기도 싫고 그친구처럼 막말이나 댓글처럼 욕하기도 싫어서 일단은 댓글 읽어보고 있었는데 전화오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판에다가 혹시 자기 얘기 올렸냐구..

그래서 맞다구 했구 또 막말하길레 이번엔 그만하라고 했어요.

교양없이 막말하지말자고..

그니깐 저보고 자기가 화안내게 생겼냐면서 혼자 화내더니 또 비꼬면서 “니가 그렇게 참기만하니까 니가 병x인거지. 댓글도 니보고 호구병x이란다” 하면서 비아냥거리면서 웃더라구요.

불쌍하면서도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비웃으면서

“무식한건 알고있었는데 가정교육까지 못 받은지는 몰랐네. 발악한다고 고생한다 거지야. 니가 하는짓이 구걸이야. 개거지야. ” 이러고 끊었어요.

정확하지는 않는데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했고 끊자마자 전화오고 카톡오고 문자오고

그냥 차단해버렸어요 ㅋㅋ

지도 쪽팔린건 아는지 바로 단톡방에서 나갔네요.

얘, 앞으로는 이렇게 살지마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2년차 30대초반 여자입니다.

저랑 저희 남편은 둘다 각자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공장, 저는 가게)

이번에 차를 외제차로 바꿨습니다.

그전까지 싼타페 20만키로 넘게 타다가 외제차로 바꿨는데 생애 첫 외제차이고 너무 좋아서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아끼면서 타고 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오랜만에 커피한잔 하자고 만났습니다.

그친구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회사 앞에 가서 기다렸다가 픽업했는데 차 이쁘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저도 신나서 자랑하면서 자주가던 커피숍 갔습니다.

가서 근황 얘기도하고 남편얘기랑 친구 남친 얘기도 하고 빵도먹고 사진도 찍고..별다를 것없이 수다로 스트레스 풀고 집에 가면서 친구 데려다 주려고 했어요.

근데 친구가 자기집까지만 자기가 운전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외제차 몰아본적이 없다구 자기가 운전하고 싶다고 웃으면서 애교부리더라구여

한번 몰아보고 싶다고는 하지만 뭔가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친구가 운전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산지도 얼마 안됐고 보험도 저랑 남편한테만 가입이 되있거든요.

그래서 친구한테 좋게 웃으면서 운전할줄 아냐니깐 회사차로 몇번 해봤대요...

그래서 보험이 나랑 남편한테만 가입되어있어서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부드럽게 거절했어요.

계속 앵기면서 한번만?!한번만?! 이러면서 엉겨붙길레 웃으면서 미안하다구 했어요.

친구도 계속 해봤자 안되겠는지 입 댓발로 나와서 조수석에 타더라구요.

차에 타서도 계속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혹시 모르니까 그런거고 조심해야지”라면서 계속 미안하다구 달랬어요.

근데도 계속해서 옆에서 입 댓발로 나와서
“나도 운전할줄 아는데!!” 이러고
“뭐 얼마나한다고 친구가 한번만 타고싶다고 그렇게 애원했는데 너 진짜 독하다”
“돈 열심히 벌어서 그깟 차 친구 한번 못 몰아보냐”
이러는 말만 하는데..너무 마음에 박히는 말들이 너무 많은데 대충 쓰면 저랬어요.

기분이 너무 안 좋았지만 친구가 기분이 많이 상한 것 같아서 기분풀라면서 친구 다독여주고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왔어요.

근데 어제 그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게 왔어요.

회사언니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보험을 누구나 탈수 있게 바꾸는거 돈 생각보다 얼마 안든다고, 나이가 어릴수록 누구나로 바꾸는거 돈 크게 안든다고 알아보라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카톡이왔는데;;

저는 솔직히 보험 방식 누구나로 변경하고 싶지도 않고 제가 너무 쪼잔할지 몰라도 새차이고 굳이 친구 시승한번 때문에 제 차 몰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운전경력 많으신분이면 몰라도;; 차에 관심도 없어보였는데 좀 당황스러워요..

그래서 ‘알았어~ 시간나면 알아볼게’ 이렇게 카톡보내고 알아보지도 않고 그뒤로 연락도 안했는데 또 방금 전화와서 알아봤냐고 하네요....

그래서 시간이 없었다구 나 지금 너무 바빠서 나중에 연락한다고 했는데...(사실 안바쁨 ㅠㅋㅋ)

제 다른 친구들은 따끔하게 말하라고 하는데...좋게 좋게 가고싶어요.

이 친구 기분 안 상하게하고 좋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수975
반대수44
베플|2018.05.17 17:21
이 상황에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다는 거 보니, 글쓴이 평소에 엄청 만만한 상대일 거 같네요... 뭘 좋게좋게 넘어가요. 세상에 기분 좋은 거절이 어딨다고... 게다가 저런 개념 없는 친구 같지도 않는 친구를 ㅡㅡ;;
베플남자ㅇㅇ|2018.05.17 17:23
나이 서른씩이나 처먹고 저런 친구하고 좋게좋게 호구가 되겠다는데 안 말림 방법없음
베플ㅇㅇ|2018.05.17 17:38
호구들은 누가 인터넷좀 끊어줘라 글 좀 못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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