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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평택 00병원에서 의료사고당할 뻔 했습니다. 법쪽이나 의료쪽 종사자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놔..ㅜ 살다살다 이런 dog같은 경우가 눈 깜짝할 사이에 나에게 발생할 뻔 했네요.

 

진짜 사고로 이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끔찍합니다.

 

너무 황당하고 치가 떨리고 화가나서 글을 씁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어서 병원이나 의료쪽 종사자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하 음슴체로 쓰겠음. (병원 이름은 공개 하고 싶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비공개임)

 

요 거의 한달 정도 몸에 힘이 없어 벼르고 벼르다 평택에 있는 모 병원에 예약하여

 

21일 검진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인원이 많은 관계로 오늘 아침 검사를 하기로 하였고,

 

45만원 패키지로 건강검진을 받기로 함.

 

직장인 대상 검진도 있었지만(부인과는 해당 안됨), 가끔 몸이 힘들면 속옷에 피가 비쳐

 

검진하는 김에 일부러 사비를 들여 여성 과목도 검진을 받기로 하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대도시쪽 병원을 갈 걸 그랬음

 

아침 9시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 병원에 갔는데, 접수부터 머리가 아팠음.

 

접수 후 문진표를 작성하는 것부터 피곤했음.

 

그리고 문제의 발단이 된 부인과 검사였음. "미혼", "출산경험없음"이라고 분명히 적었음

 

병원이 크다 보니 담당과 검진 간호사(?)가 달라 그 사람들이 오라는 대로 따라갔음.

 

부인과 진찰실 들어가서 속옷 벗고 치마로 갈아입은 후 굴욕의자에 앉은 후 누워있으라고 하더니

 

갑자기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것임.. 그러더니 아랫도리에 뭔가를 넣으려고 하는거임

(분명히 미혼에, 출산경험 없다고 말했음)

 

그래서 지금 뭘 넣으려는것 같은데 뭐냐고 물었더니, 처녀세요? 이러고 여의사가 물어보는거임.

 

아, 버진이야? 그러면 자궁경부암 이거 넣는거 안되는데.. 복부 초음파로 해야하는데..

 

나는 항문으로도 검사 안해요.. 아니, 나는 기혼인줄 알았지..  이지랄 하는거임..

 

이 시점부터 벙쪘으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고, 내가 뭘 잘못적었나 싶어

 

간호사에게 문진표좀 다시 보겠다고 했음.

 

아니나다를까, 미혼에 출산경험 없다고 분명 적었는데 생식기 안에 기구를 넣어서 검사를

 

하려고 했던거임. 이러 왜이렇게 됐냐고 실장에게 따졌음. 그랬더니 접수쪽에서 실수했다고..

 

죄송하다고.. 이 말만 반복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화가나서 그 접수직원 데리고오라고.. 본인이 죄송한게 아니라 잘못한 사람이

 

있는데, 왜 당사자한테 연결 안해주냐고.. 그러고 접수처에 가서 따졌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문진포 똑바로 안보냐.. 의료사고 날뻔했다.. 왜 일 이따위로 하냐..

 

그 접수처 직원은 말로만 죄송하다고 하는데, 내가 더 화가났음. 그게 죄송한 사람의 태도냐며

 

고래고래 소리쳤음. 눈은 가죽 구멍 모자라서 뚫어놓은거 아니라고..

 

그리고 너무 화가 나서 복부 초음파실에 가서 의사한테 직원 교육 안시키냐고, 하마터면

 

의료사고 날 뻔 했다고.. 항의했더니 의사가 같이 들어온 간호사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봄...

 

접수쪽에서 실수해서 기구가 생식기 안으로 들어갈 뻔 했다고..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쏘아붙였음. 순식간에 손가락이나 기구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 뻔 했냐며..

 

그랬더니 의사 하는말이,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라고..

 

진짜 기구가 들어갔다면 진짜 의료사고 발생이고 환자측에서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니

 

 환자가 원하는 대로 요구를 들어줘야 하고 배상도 해야할거라고 함..

 

그러면서  일단 일단 화가 난 것은 알겠지만, 복부 초음파 검진 먼저 받자고함.

 

나중에 검진 받고나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계속 소리지르고 항의했음.

 

그랬더니 나중에 검진팀 관계자가 아닌 다른 팀 관계자가 와서 무조건 죄송하다..

 

이해해달라.. 양해해 달라.. 이따위로 말하는 것임. 내가 빡쳐서 물어봤음

 

- 따님 있으세요?

= 네. 3명 있어요

- 따님이 병원가서 이런 일을 당할 뻔 했는데 병원에서 양해해달라고 하면 양해해주실건가요?

= ....... 일단 죄송합니다.

- 저 돈, 시간 남아돌아서 병원 오는거 아니에요. 건강해지려고 왔다가 병얻어가게 생겼어요.

=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저 이거 그냥 절대 못넘어가구요, 돈 못내겠으니 환불해주세요. 그리고 접수 이상하게 받은

   그 여자 이 병원서 정리해주세요.. 이 부분에 대해 조치 없으면 저 강경대응 나갑니다.

= 함부로 정리는 못해요.. 하지만, 인사팀에 내용은 전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일단 일단락 되었음. 그리고 병원서 허튼소리할까봐 면담 내용 녹취해두었음.

 

 

 

** 근데 여기서 내가 궁금한 것이 있음.

 

1. 접수처이든, 진료실이던 문진표를 안보는것임?

 

문진표 안볼거면 대체 왜 작성하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음.

 

2. 그리고, 지금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서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에 대한 피해 보상을

   병원에 청구하고 싶음.

 

이 시점에서 내가 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부터가 멘붕임..

 

네이트 판 토커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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