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랑 모바일이랑 보이는게 다르네요
PC로 보는걸 추천.. 모바일은 눈아픔... 글 내용 및 띄어쓰기 양해 바람 어제 모바일로 막 썼다가 지우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다시 올림
제목 그대로
페이스북이나 판에서 이상한 시어머님들 많이 봤었는데
내가 겪을지는 생각도 못했다.........
17년 11월에 13살연상 직장 동료인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직장은 천안 내 본가는 서울, 오빠 본가는 고양시)
그런데 직장다닌지 1년이넘어서도
얘기한번안해보고 사무실에서 잘보지도못했었다.
(오빠는 현장 관리자 나는 사무직,
나는 입사한지 2년안됐고 오빠는 입사한지 3년 안됨)
11월 2일날 다른 직장동료와 함께 처음 사적인 자리를 가지면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2일부터 매일 만남.
13일부터 정식으로 만나게됨
(난 28살, 오빠41살이였음)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만난지 한달도 안돼서
자연스레 오빠랑만 결혼얘기 오갔다.
계획도 있었다
언제 서로의 부모님을 보고
언제 상견례하고 언제 결혼하고 언제 애 낳고.....
대충 그림은 그려놨었다
오빠 부모님 12월17일에 봤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 결혼얘기 꺼내셨음
밥먹으면서 아버님이 초면인데 대뜸 예비며느리 술한잔따라달라는게 좀 당황스러웠음
우린 아직 만난지 약 한달밖에 안됐으니 더 만나보고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함.
오빠네 부모님과 여동생은 그러라며 둘만 좋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마무리.
12월 30일 오빠 여동생이 나혼자 사는 집에 놀러옴.
연애시작하면서 오빠가 숙소나와서 우리집에서 계속 지냈음
여동생만 알고있었음 (오빠네 부모님한테 말하자니까 여동생이 나 이미지 안좋아진다고 말림)
1월2일?7일? 오빠 어머님이 독단적으로 내가 사는 아파트 다른 동에 집사놈
(여동생이 정보를 줬겠지...)
오빠가 오랫동안 해외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어머님이 돈 다 관리하고
본인은 용돈 받아 쓴다함
돈 달라 할때마다 보내주시는거 같음
그리고 본인 돈이 얼마가 있는지 어느 경로로 어떻게 쓰이는지
통장이 몇개가 있는지 하나도 모름
무튼 그러고 3월에 가족들이 대뜸 놀러오신다고
아무것도 걱정하지말고 준비하지 말라며 통보하고는 놀러오심
도착하시곤 내가 사는 아파트 몇동 몇호로 오라심
전혀 생각 못하고 의아해하며 갔는데 알고보니 오빠 집 사놓으신거임
오빠도 몰랐다고함
그러곤 어머님은 놀러오기전 며칠전에 사놓은거라고함
(후에 우리 엄마가 인맥으로 알아보고 1월에 사놓은걸 알게됨
그리고 오빠가 전날 알고 있었다는걸 알아냄)
상견례도 안했고 만난지 6개월도 1년도 안됐는데
거서 살라고하심 살고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라마라...
나 지금 살고 있는 집 월세임 6월에 계약 끝남
계약 끝나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려고 했음
신혼집이라면 상의하고 같이 알아보는게 맞는거아님?
적어도 아들이랑은 상의해보는게 맞는거 아님?
그리고 같이 살라마라도
나한테, 우리 부모님한테 상의하는게 맞는거 아님?
오빠랑 나랑 그리는 미래가 있는건데.....
어머님은 남자 집에서 집 해오고 여자는 그냥 들어가서 살면되는거라는 마인드임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함
(대체 또 어느 집안이? 멋대로 집을 서쪽에다 구해주시면 서쪽에서 살고
동쪽에다 구해주시면 동쪽에서 살고 그래야함?
내가 오빠랑 결혼해서 살지 어머님이랑 결혼해서 사는거임?)
가족들 다 놀러온날
우리 엄마가 여자대 여자로 오빠네 어머님과 얘기좀해보고싶다고 약속잡아놨다가
집 얘기듣고 취소함
우리 엄마도 성격이 장난아니기에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고아도 아니고 이건 아니라고 난리남
그래도 엄마는 우리 존중해준다고 약속 취소하신거라함
그 만남 가졌으면 작정하고 뒤집어 엎어버리고 우리 사이 갈랐을거라고...
근데 오빠네 어머니는 약속 취소 했다고 기분 나쁘셨나봄ㅋ
내가 그집 싫다하고 그집 팔고 다른집 알아보자는 의사를 비추니까 말바꾸심
오빠 거서 혼자 살다 나중에 결혼하든 하라는식으로ㅋㅋㅋㅋ
(처음부터 그랬으면 내가 집 팔라 마라 안했었을거임 신경 안썼을거임)
그 집 9천주고 샀다 했었음
(우리 엄마가 언제 샀는지 확인 할때 서류에 매매가 8천 써있었음...)
나 사는 집이랑 똑같음 방 두개 17평임
(지금 오빠랑 개 한마리랑 셋이 사는데도 좁음. 가구 놓을 공간도 없음.)
근데 어머님이 그 집 사면서 지인한테 빚을 3천졌다고함
쓰다보니 너무 하고싶은 말은 많고 길고 뒤죽박죽이네요
그냥 하소연한다 생각하고 나머지 쓰겠음
처음봤을땐 나보고 아무것도 걱정하지말라고
몸만 오라는 식이던 오빠 및 가족들이 집사건 후 점점 변함ㅋㅋ
오빤 나 돈없는거 알고 만남 그래서 결혼 걱정하지말라 했었음
(본인 집이 부유한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독단적으로 빚져가면서 집마련해놓고
대체 무슨 걱정을 하지말라는거임?
내가 왜 원치않은 빚을 갚아줘야함? )
어머님은 그 집 안팔라하고 나는 팔라함
그리고 앞에서 뒤에서 상처주는 말 많이하심
날 꽃뱀 취급하고 우리 부모님 이혼했다고
나도 이혼할거라고 생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이유가 됐던 내가 자꾸 도망갈거라고 생각하심
아진짜...
사기꾼도 난봉꾼도 사람 가린다고.....
장가도 못가고 있는 42살 아들 만나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거 아님?
예비 며느리로 생각한다면 한없이 잘해줘도 모자를판에....
10억이 있는것도 아니고 20억이 있는것도 아니고...
더 웃긴건 본인 딸은 이혼하고 재혼했음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오빠 여동생)
그리고 나랑 헤어지면 본인 아들이 손해라고생각함
아니 왜?
13살 어린 처녀인 내가 손해아님?
난 개그우먼 김숙 마인드 같은 사람임
무조건 남자가 돈쓰는거 일하는거 당연하다는거 이해못하는 사람임
연애할때 매달 적자였음 월급 250인데 오빠 만나면서 350씀
그러면서 본인 아들한테
나만나면서 달달이 150가져가서 써놓고 모은돈이 어딨녜ㅋㅋㅋ
오빠 월급 3백 살짝 넘음
부모님 건강보험인지 부양가족으로 세금 다 떼고 290받음
내가 손해아님?
댓글로 님들이 말해주셈 오빠입장에서 어떻게해야하는지...
오빠도 상식밖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거 같음....
집사건후 그렇게 틀어짐
오빠랑 많이 싸웠음
헤어지기까지함
근데 결국 지가 독립하겠다 정리됐음
그리고 이미 산 집은 없는걸로하자함ㅋㅋㅋㅋㄱㅋ
그럼 집 어찌사고 결혼 어찌하고 애는 언제 낳고 어떻게 살아감?
나는 빨리 애낳고 내 가정만들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본인이 1분 1초가 급해야 하는거 아님?
오빠는 집문제로 머리아프기도하고 엄마랑 싸우기 싫었던거임
절대 복종 뭐 그런건가?
어렸을때부터 어머님 말이라면 다 됐었나봄.
보니까 아버님도 그렇게 사셨음.
어머님이 절대 권력자임.
일단 집문제로 틀어졌을때부터 난 오빠네 가족 평생못본다고 함
오빠도 알겠다하고 가족들이랑 연 끊었었는데
내가 참다참다 내 미래가 걱적되서 이번달 초에(5월)
오빠한테 진지하게 얘기함
그리고 헤어짐
오빠는 짐싸서 집으로감
하루만에 연락와서 통장이랑 집문서 다 받아온다고 확실하게 독립한다그러고 다시옴
ㅋㅋㅋㅋㅋㅋㅋ민증 뭐때문에 놔두고
어떤 통장은 뭐때문에 놔두고
도장은 뭐때문에 놔두고왔다함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오빠꺼 하나라도 남기지말고
다 가져오지 않으면 다시 돌려보낼거라했는데ㅋㅋㅋㅋㅋ 어찌됐든 나머지 어머님이 택배로 보내주심
아놔 내가 쓴다고 달라는것도 아니고 본인 아들 독립하는거 도와주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싫은가ㅋㅋㅋㅋㅋㅋ
하긴 오빠가 다 가져오면 생활비가 끊기니까...
아버님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 월 백? 백이십? 번다하심
노후 준비안된거 같음
우리 엄마 나 20대 초반에 새아버지랑 재혼하시고
원룸 건물 지어서 세받아서 살고 계심
달마다 한번씩 해외 여행 가시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난타 공연도 하고 풍물놀이 공연도 하면서 부럽게 사심.
우리 친아빠도 여자 있으시고 아직도 건설업에서 일하시며 잘 살고 계심
오빠가 해외에서 일하고 집에 빚 다 갚아줄때쯔음
어머님 일도 그만두셨다고하심
그후로 지금까지 오빠돈으로 먹고사신거임
몇십년을 쥐고 있다가 주려니 싫겠지...
오빠 속초에도 본인 명의로 아파트 있다 했음
아버지가 바닷가에서 살고싶다해서 사줬다함
근데 거기 4천?에 전세줬다함
(매매가 안봐도 얼마일지 예상되네)
어머님 말하시는거 과간이 아님
오빠 독립한다니까 전화로 어머님이 오빠한테
당연스럽게 속초집은 본인 명의로 바꾸신다함
오빠가 그렇게 하라고 엄마명의로 바꾸라고 하면서
무슨 말을 하다가 그게 왜 엄마꺼냐고 자기돈 아니냐고 하니까
여태 니한테 들어간돈이 얼만데
니가 그거 다 갚을 수 있냐는 상식 밖의 말을 시전하심
헛웃음만나옴
그러곤 전부터 어머님이 오빠한테 속초 집 비밀로하라 했었음
근데 난 연애전부터 알고있었음 아버지 사드린거래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음
다만 아버님 집인데 왜 오빠 명의냐고 아버님 명의로 바꿔드리라고 했었음
무튼 계속 모른척 하고 있었음
그리고 천안 아파트 월세 놓으셨다함
그래놓고 보증금 2천 가져가셔서 빚갚으셨다함
집문서 달라니까 내년에 팔라는 경고를 하셨음
안그럼 본인 성격 알지 않냐면서 다 죽는거라는......
월세 30받는다함
그것도 오빠가 가져간다니까
그럼 달달이 생활비로 50달라는 상식밖의 말을 또 시전하심...
그럼 빚을 어머님이 갚으시던가.....
오빠 만나면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음
그런게 어딨냐면서 그럼 우리 부모님한테도
똑같이 드려야되는거 아니냐고 받아침
그리고 오빠 명의로 주택 청약 있었는데
달달이 십만원씩 넣어서 한 삼백 좀 넘었음
그것도 달라해서 해지하고
적금 있으면 적금도 깨서 모아가지고 빚 천만원 퉁칠라고 했는데
해지한다니까 바로 그 돈 달라심
본인돈으로 넣어둔거라고하심....
생활비도 없다고 달달이 50만원 달라고하시는 분이 말이됨?
다른 통장은 절대 없다고 하심...
내 생각엔 분명히 조사하면...
은행마다 조회하면 다른 통장 나올거 같은데....
하여튼 오빠는 내년에 전세금 이천 모아서 세들어사는 사람한테 주고
그 집 팔고 천만원 엄마 빚갚아주고 모은돈 보태서 이사갈 생각임
오빠 월급은 모아서 빚갚고 내 월급으로 생활비 쓰자는 생각임
내가 이렇게까지 희생하면서 사는것도 아니지?
미친거지?
일단 속초 집 명의 문제와 오빠 차 명의 문제만(아버님 명의에 얹힘)
해결하면 오빠가 완전 독립할 수 있을거 같았음.
그런데....
오늘도 오빠랑 싸움
가족들이랑 카톡하는거 전화하는거 몰래하고 다 지워서....
어머님이 카톡으로 또 내 욕을 엄청 하셨음
내가 오빠한테 열받아서 나중에 애 낳아도
절대 오빠네 부모님한테 안보여드릴거라고
평생 안볼거라고 얘기했던적이 있음
그것도 다 갖다 일러 바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헤어졌을때 본인 동생이랑
술먹으면서 얘기했던거 같다 핑계댐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완벽한 독립이 안될거 같음
나는 처음만날때부터 정말 싫어한다는것 몇가지를 자주 말했음
거짓말,약속안지키는거,숨기는거
연인 또는 부부사이는
믿음이 중요하고 비밀이 없어야하며
다 공유했으면 한다라는것을 자주 말했었음
그런데 6개월 만나면서 다 어김
그래놓고 아직도 지금까지 본인이 나한테 믿음을 못준게 뭐가있는지 모름
(자잘한거부터 거짓말한거 많고 숨긴거 많은데
본인은 그게 거짓말도 아니고 숨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오빠 의심하기 싫고 나쁘게 생각하기 싫음
근데 오빠가 자꾸 날 그렇게 만듬
믿음을 안주니까.......
본인은 잘못이 없고 억울하다 생각하는거 같음
나는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거 같음
오빠는 융통성도 없고 분위기파악도 못하고 눈치도없고...
세심한 배려심도없음...
다 좋다 이거야...
솔직히 싸우는것도 집 문제 이후로
오빠네 어머님을 원인으로 많이 싸웠음...
잘생각해보면 가족들 및 그 집문제 아니면 싸울일이 거의 없음
오빠가 가운데서 역할을 1도못하는거 같음
그것도 큰문제임
가족 욕하는건 싫고 본인이 사랑하는사람 욕하는건 좋은가봄
(그렇게 느껴짐)
나랑 평생 함께 하겠다 마음 먹었으면,
가족이 사랑하는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고 말하면,
가족들한테 화를 내서라도 내편을 들어줘야하는거 아님?
하...
오빠가 엄마랑 사귀는데 내가 끼어든 느낌임
내가 기댈 수 없게 믿을 수 없게
나를 맡길 수 없게 행동하고 말하면서
오빠는 억울한가봄
이해가 안되나봄
너무뻔뻔함...
여담인데
친엄마랑 새아버지랑 오빠랑 세 네번 봤었음
집 문제 이후로 만나서 얘기하다가 우리 새아버지가 오빠 앞에서 우셨었음
새아버지를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봐왔는데
나를 많이 이뻐하셨음
아 나에게는 친언니랑 남동생도 있는데
친언니가 서운해할정도로 날 이뻐라 하셨음
그런데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하고
그런 집에 시집갈걸 생각하시니까 많이 속상하셨나봄...
나도 너무 많이 당황스러웠었고....
새아버지 우시는거 보고 같이 울었음...
그때 처음 느꼈음....
새아버지는 날 정말 가슴으로 낳으셨다는걸....
근데 그걸 오빠는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거임
이해를 못하는거임
그리고 그걸 또 본인 가족들한테 다 갖다 말함
그리고 가족들도 하나같이 이해를 못하고 이상하게 생각함
심지어 어머님이랑 여동생이 가족사기단아니냐고 그랬다했음
너무 우리집 정서랑 안맞는거 같음....
다들 생각하는게 부정적이고....
개 돼지 눈에는 개 돼지만 보이고
스님 눈에는 스님만 보인다는 말이 있던거 같음....
그런 말을 생각해야 내맘이 덜 아플거 같음
그리고... 자기 자식 귀한줄 알면 자기 가족 귀한줄알면
남의 자식과 남의 가족들도 귀한줄 알아야함.....
역시 결혼은 ....
아니 이미...
물건너갔지...
지금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나중에 끝날 사이지?
아닌건 아닌거지?
이런 상황에서 만나고 있는 내가 미친x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