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또 하나의 스타커플이 탄생한다.
탤런트 정혜영(30)과 인기그룹 지누션의 션(30)이 10월8일 오후 5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혜영과 션은 이날 결혼식에 친지와 지인,동료 연예인을 포함해 200명만 초대,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션은 1일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 날 혜영씨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3개월 전부터 호텔 웨딩플래너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우리를 축복하려온 하객과 함께 결혼식을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보름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션과 정혜영은 당초 올봄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정혜영이 mbc 드라마 ‘불새’의 주연을 맡으면서 부득이하게 가을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2001년부터 3년째 사랑을 속삭여왔는데 지난해 12월31일 yg엔터테인먼트와 m-boat의 합동콘서트 ‘we are one&no.1’ 현장에서 션이 공연 도중 2층 객석에 있던 정혜영에게 다가가 멋진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혜영은 큰 인기를 모은 mbc 드라마 ‘불새’ 출연 이후 주로 집에서 조용히 결혼준비를 하면서 지냈고 션은 현재 결혼준비와 함께 10월 발표할 지누션 4집 앨범 녹음에 전념해 왔다.
정혜영은 93년 sbs 공채 3기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와 cf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95년 sbs ‘재즈’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았고 이후 mbc ‘사랑을 위하여’ ‘백조의 호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미녀 탤런트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트콤 ‘연인들’에서 코믹한 푼수 연기를 펼쳐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올봄 방송된 드라마 ‘불새’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섬뜩한 악녀 연기로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주도해 ‘이제 연기력이 무르익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션은 대표적인 인기 힙합듀오 지누션의 멤버로 그동안 꾸준한 음악활동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션은 97년 지누션 결성 이후 그동안 ‘개솔린’ ‘말해줘’ ‘태권v’ ‘a-yo’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힙합뮤직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무대 밖에서도 늘 성실한 ‘바른생활 사나이’로 유명하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아니 그럼 지누는 4집 누구랑 하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