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와이프가 먹고놀았으면 좋겠어요

Nobody |2018.05.21 17:06
조회 3,995 |추천 2
안녕하세요.올해 결혼 2년차 30대 남성입니다.전 작은 도.소매업 운영하고 있고, 와이프는 현재 유치원교사에요.요즘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와이프가 직장을 그만두었음 하는거에요.저흰 대학교때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진 경우라 유아교육과 출신인 제 와이프가유치원 교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봤거든요..솔직히 전 연애시절부터 그쪽일에 종사한다는게 맘에 들지않았어요.제가 애들을 싫어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업무 내용도 비효율적에.. 근무환경이며 조건이며.. 너무 열악하더군요.. 그래도 와이프가 애들을 너무 좋아하고, 그 일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해서뭐라 할 수도 없었고, 입장도 안됐죠.. 또 다른 한편으론, 어려서부터 명확한 꿈을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했구요..저도 처음엔 힘들지만 하다보면 적응하겠지, 뭔가 요령이 생기겠지 했었는데,계속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그동안 와이프 일에 대한 악감정이 쌓였었는지..그냥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얘기를 하는것도 웃기지만.. 사업도 나름 잘 되고있고와이프가 일을 그만둔다해서 부족하거나 흔들릴 입장도 아니여서.."그냥 집안일이나 해" 이런 의미가 아니라진짜 먹고놀아도 좋으니 그냥 집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남의 애들 봐주고 예뻐해주는 시간 대신에.. 저희도 2세 계획도 세우고..우리 애들 예쁘게 키우고.. 한번 이 얘기를 했었는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아니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고..내가 하고싶은일이고 내 꿈인데, 왜 그만둬라 마라 이런 얘기를 하냐고 합니다..카드 만들어줄테니까 그냥 그거갖고 쓰면서 좀 쉬라고 했더니자긴 어차피 만날 친구도 얼마없고, 명품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집에만 있어서 뭐하냐고... 그만둘 생각없으니 그런얘기 꺼내지도 말라합니다.저도 딱히 할말은 없더군요.. 근데, 힘들어 하는모습이 보일때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