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한달 남긴 예비신부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결혼을 한달 남기고 친정을 나왔습니다. 강제적으로요. 본래 반대했던 결혼이였기에 항상 부모님께서 불만을 품으셨지만 한달 남겨둔 시점에서 결국 부모님 모두 저에게 부모에게 불손하게 말했다는 이유로 손찌검과 함께 집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추가) 덧글에 왜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시냐고 여쭤보셨는데 반대 이유는 예비신랑이 일단 기독교인이 아니고 또한 7살 나이차이가 나 예비신랑 집에서 서울에 집 하나 전세 아닌 매매로 하나 해주실 줄 아셨는데 그정도 형편이 되지 않아 반대하십니다. 참고로 저와 예비신랑은 현재 5년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고 결혼허락을 받으려고 한지는 2년째이며 결국 저희 부모님이 계속 반대해서 저희끼리 날짜를 잡은 상태입니다.
여자이다보니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아 친구네 집에 전전긍긍하다가 창피하지만 예비신랑에게 어제 털어놓으니 본인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난리입니다. 친정집에서는 집 비밀번호도 바꾸셨을 정도이고, 신혼집은 계약기간이 아직 안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고민인 것은 어디서 지낼지입다. 결혼까지 한달이나 남겨놓은 시점에서 친구네 집에서 계속 지낼지, 예비 시부모가 있는 남자친구네 집에서 지낼지 아니면 모텔이라도 한달 숙박을 끊고 지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답 부탁드립니다.
(추가)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표현하고 싶습니다만 간혹가다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한 불신으로 욕을 하는 등의 공격성의 댓글은 자제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