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넘게 만났고
구체적이거나 진지하게 얘기한적은 없지만
결혼도 생각했던 사이에요
결혼생각없다고 해온사람이 저랑은 결혼한다고 했으니까요
처음 제 짝사랑으로 시작됐고
제마음을 받아주고 연인이 되고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줬어요
하지만 내가 먼저좋아했어, 그러니 내가더좋아해 말도안되는 상념에 깊이 빠져있어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아낌없이 줬는지 그순간에는 몰랐어요 그래서 별거아닌걸로 서운해하고 불만을 갖고
그걸로 싸우면 남자친구는 왜 별거아닌걸로 서운해하냐며 이해하지못하고 이해못하는 모습보면서 더 화가나서
오빠는 나 사랑하지않지않냐는 등 막말을 해왔어요
그러면 그 사람도 화내다가 늘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했고 얼굴보게되면 화한번 안내고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저를 이해시키려고 하고 저를 풀어주고 안아줬어요
그럼 전 미안하다고하고
늘 그랬어요 늘 그렇게 저한테 먼저 손내밀었어요
자기는 너얼굴보면 다 풀려서 괜찮다면서
그렇게 사랑해줬어요
근데 두달전에 또 그렇게 크게 싸우고 만나서 얘기하는데도 이해하려하지않는 제태도때문에 힘들어하며 오늘은 집에 가겠다는 사람한테 그랬었어요
지금 가면 나버리는거라고 그한마디에 절 다시 잡고 설득시키고 사랑한다고 해줬어요
그리고 이번에 제가 또 막말을 했어요
너무 서운해서 해선안되는 말을 또 했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상처받았고 실망감이 커서
처음으로 시간을 갖자고 했구요
이런 상황이 처음인 저는 일주일중 삼일은 계속 연락했어요 더 지칠꺼 모르지않았는데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남자친구는 그럴때마다 보고얘기하자고 혼자 좀 놔두라고 했습니다 이럴꺼면 진짜 그만만나자면서. 나는 너한테 후회하지않을만큼 했다 생각하고 너는 1년넘게 만나며 변하겠다 말만했지 변했냐고. 니가 변한다고 이제와서 변하겠냐고.
그후 저도 연락을 안하고 만났는데 화난상태도 슬픈상태도 아니었고 정말 차분한 모습으로
할말있냐고, 나는 이미 카톡으로 할말 다했다고.
미안하다, 오빠사랑 너무 늦게깨달아서 미안하다 했는데
자기는 그말 들으러 온게 아니라합니다
너는 평생 변하지않을꺼고 나는 여태 너한테 했던게 헛수고였다 생각한다고, 사랑했었는데 지금은 나한테 너가 없다고. 자기도 마음정리 할꺼니 너도 너알아서 정리하라고.그러고 갔습니다.
고맙다 고마웠다 하니 자기도 정말 고마웠다고.
차타러 가버리길래 뛰어가니 그소리듣고 뒤돌아보더라구요 그런데도 갔구요
집와서 마지막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고마웠다고 난정말 사랑했고 사랑받아서 행복했다고
그랬더니 5분도안되서 읽고 울지마 라고 답이 왔더라구요
이 사람은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줬어요
이렇게 쉽게 끝날 나에대한 사랑 아니었지않냐하니 맞대요 근데 자긴 정말 혼자있고싶대요
신경쓸게 많으니 거기에만 신경쓰면서 혼자 할일하면서 지내고싶대요
그래서 혼자 두려구요
그렇게 혼자두면 다시 돌아올수 있을까요?
제가 다시 다가가면 마음이 다시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