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님은 열아홉', '풀하우스' 이후 약진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풀하우스'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형수님은 열아홉'이 선점하려는 태세다.
'풀하우스'가 지난 주 막을 내린 수ㆍ목요일 오후 10시대 드라마들이 새로운 경쟁을 하고 있다. 일단 sbs tv '형수님은 열아홉'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형수님은 열아홉'이 18.1%를 기록했고, '풀하우스'를 뒤를 이은 '두번째 프러포즈'가 12.8%로 첫 출발했다. mbc tv '아일랜드'도 한자리수에 머문 전주보다는 나아진 11.7%를 보였다.
'형수님은 열아홉'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린 건 지금껏 주된 시청층(10-20대)이 '풀하우스'와 겹쳤기 때문. 경쟁 상대가 사라지면서 '풀하우스'의 시청층을 흡수한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두번째 프러포즈'는 3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작품. '형수님은 열아홉'과 '아일랜드' 사이에서 틈새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아일랜드'는 작년 '네멋대로 해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열혈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지만 시청률은 높지 않은 것. 그러나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인정옥 작가가 꽤 알려지고, 이나영이 독특한 연기를 선보이는데다 현빈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점에서 기대를 걸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