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여성분들에게만 댓글을 받고 싶었고 현명하신 분들이 많다고 들어서,적게 되었습니다. 본문에는 음슴체 쓰겠습니다.
1. 배경 - 본래 집이 매우 가난하고, 학비 벌어다니며 대학을 마침. 그때나 지금의 많은 취준생들이 그러하듯 방종 없이 성실하게 살았어도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데 실패함.
- 월 100~200을 버는 운명을 벗어나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그 이후 정말 엄청난 시도와 노력을 하게 되었고 굉장히 많이 실패하게 되었음.
- 그 가운데에서 우울증 등 마음의 병도 얻게 되고, 에너지가 고갈되어 씻는거 이상의 외모 관리가 안되면서 엄청나게 노화함.
-특히, 작년 말까지 총 2년여의 시간 동안은 이따금씩 오는 공휴일 외에는 주 7일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무식하게 일했었는데, 그 때 한 7년 이상 늙은 것 같음. 다만 그 때 2년간의 노력은 약간의 결과가 있어서, 지금 현재는 200을 버는 운명에서 벗어나 월 수입이 400정도 되고, 일주일에 하루는 쉬고 있음. 이렇게 된지는 얼마 안 되었고, 수익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 있음.
2. 외모의 변화에 대하여 - 처음 취업준비생을 할 무렵에는 172cm/55kg 였고, 피부가 검고 오목조목 예쁘진 않았으나 외모칭찬도 가끔 듣고 외모로 불이익을 받지는 않았었음.
- 2017년 12월 무렵의 몸무게는 79kg였음. 당시에는 운신의 자유 없이 일해야 하니까 과로에 대한 유일한 보상은 먹을것이었고, 살이 찌기 시작하자 쇼핑과 같은 것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지니 더욱 더 먹을것과 술만이 할 수 있는 조금 좋은 일이었음.
- 2018년부터는 일주일에 하루는 쉬게 되고 약간의 여유가 생기니까 자기 몸을 돌아보게 되어 체중감량을 시작했고 현재는 9kg 감량한 상태. 다이어트는 진행중. - 다이어트 방식은 평범한 식이조절과 운동병행임.
- 성취감은 딱히 없고, 비만+ 노안에서 과체중의 노안이 되었다는 느낌임.
-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는 동안 소리도 들어봤지만, 지금은 중학생 애가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있음.
3. 외모를 복구하고싶은 이유 그냥 내내 우울하고 정신없었음. 보통 서른살이 되면 우울하다고 하는데 그 때도 정신없어서 나이먹는지도 몰랐었음. 그러다가 아주 조금 여유가 생겨서 거울을 보고 나니, 초라한 옷차림으로 안경쓰고 머리 질끈 묶고 미래만 바라보던 학생에서 곧바로 아줌마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듦. 예쁜 옷 입고 예쁜 장소 가고 뭔가 "아가씨"의 느낌으로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서글펐음. 지금이 남은 인생 중 가장 어릴 때니, 이제라도 "여자"로서 살고싶단 느낌이 들었음. 집안이 가난하니 최대한 저축하는게 현명하겠지만 매일 아침 거울보는 순간순간들이 너무 우울하고 불행해서 가진 돈을 좀 무리해 쓰더라도 외모를 가꾸고 싶다고 생각이 듦. 다만, 굉장히 힘들게 번 돈이니까 쓰더라도 효과를 보는데 쓰고싶고, 허무하게 날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돈도 써본사람이 쓴다고 내가 마음가는대로 지르면 효과가 좋지 않을 것 같음.
4. 라이프스타일 & 현재 하고 있는 것 - 주6일 근로, 이중 절반 정도는 아침~밤늦게 일하고 절반정도는 저녁시간 생김- 주1회 필라테스 PT 받고 있음. 일하는 형태상 주 2회로 수업받는것은 무리 -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함. - 외모랑 좀 무관하나 어깨통증때문에 한의원과 마사지샵 다님
내용이 추상적이고 핑프 느낌도 나서 죄송합니다.우울증+바쁨으로 인하여 친구들은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수준이고 현재 일하는 곳에서도 내 또래 여성과 외모와 관련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 다소 막막하더라구요. 그냥 많은 지적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연애욕구도 결혼욕구도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