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기혼녀 입니다
인사담당자로 8년동안 한 회사를 다녔습니다. 나름 만족하며 회사생활을 하던 중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퇴직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으로 퇴직 후 5개월간 쉬다가 일을 다시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 된건 아니여서 급여가 작아도 편한 일을 하려고 들어간 회사는 용역회사 급여담당자였는데 몇백명이나 되는 미화,경비업무를 하시는 분들께 퇴직금과 연차를 법적기준으로 지급하지 않았고 그분들이 받으러 오시면 얘기를 해서 그냥 돌려보내더라고요..
인수인계 3일만에 그만뒀습니다
용역회사 이후에 이력서를 제출해도 연락오는 곳이 한곳도 없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경력살려 기업에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고 한군데서 연락이 왔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지만 면접기회에 너무 기뻤습니다. 당시 압박면접을 받았고 결과는 탈락이였습니다. 그런데 면접관의 얘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저에게 다른곳은 연락오는데가 없을꺼다 35살에 기혼자고 아이가 없는데 누가 써주겠느냐고 회사가 손해보는거다..
면접보고 나왔는데 너덜너덜..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면접 후 바닥까지 떨어진 멘탈을 잡으려고 산책중에 그냥....글을 올려요
그래도 힘내야겠죠??
저처럼 이직 준비중이신 분들은 모두 좋은 곳으로 되길 바랄께요
그리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가족과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