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반년이 다 되가는 남친이 있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했고, 저도 재미있고 잘 맞아서 사귀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에 대한 남자친구의 마음에 대한 의심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너무 마음에 안드는게 많아져 제가 마음이 식은건지 고민이 됩니다. 일단 스포츠에 너무 열광하는 모습이 짜증이 날 때가 많습니다. 만나서도 계속 경기를 확인하고 티비가 있는 장소에 가려고하는 모습들이 보여 짜증납니다. 그래서 싫다고, 짜증난다고 말하면 다시는 안그러겠다,너가 우선이다 하지만 말만 그렇지 행동으론 똑같습니다. 또 스포츠 경기가 새벽에 있으면 알람맞춰서 일어나는 사람이 밤에 전화할 때는 거의 먼저 졸리다 하면서 잠에 듭니다. 주말에도 축구하러 가는 데 축구하면 잠을 꼭 자야한다면서....에휴..집에 오빠가 있어서 남자들이 대부분 스포츠를 좋아하는 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이정도까지도 이해해줘야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남친 입장에서 이해하자면, 만날 때 잠깐 확인만 하는 건데 이해해줄 수는 없나.그리고 밤에 전화를 하는 시간이 대부분12시에서2시사이라 누구든 졸릴 시간이다..축구는 건전하고 취미생활이고 피곤할 수 있는 걸 이해해달라..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짜증이납니다..남자친구는 스포츠에 질투하지말라 하는데 질투가 아니라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것부터 해서 사소한 것까지 맘에 안드는 게 한두개가 아니네요..짜증이 난다는 건 맘이 식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