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들! 헤어져서 힘든언니들 길더라도 내 글 읽고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좋겠어
6개월전까지만해도 전남자친구 못잊고 하루하루 울면서 지냈던 한사람이야
긴연애가 아닌 짧은연애 였지만, 짧은 연애일수록 주지못한 남은 사랑이 아쉽고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힘들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나도 그런 상태였어
그렇다고 사귀면서 내가 전남친한테 못한것도 아니였고 오히려 전남친이 나한테 정말 못했거든
연락도 잘 안돼고 약속을 취소하는 일도 정말 많았고
걔가 잘못해놓고 그걸로 화내는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면서 끝에는 내가 사과하는 일이 대부분이였어
그리고 자기는 일하면서 연락못하는거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내가 일할때 연락못하는건 서운하다고 말하고,
너가 바뀐건지 내가 바뀐건지 모르겠다는 내말에 자기는 할일이 생긴거다 라고 말하면서 내가 일하면서 연락 못하는건 존중해주지 않더라고
그런 연애를 하면서 내 자존감은 바닥쳤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걔가 좋아서 옆에 있으려고 자존감 내려가면서 그애 옆에있으려고 노렸했어
근데 그럴수록 정말 내가 없어지는 기분이 계속 들더라?
헤어지기 전 2달은 정말 맨날 밤마다 혼자 울면서 지내다가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가서 우울증 진단받고 치료도 받고 아직도 치료받고 있는중이야
아무튼 이런건 연애가 아니다 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 더이상 하고싶지 않았고 주위에서도 말려서 헤어지자고 얘기했을때 걘 그상황에서도 내가 다 잘못해서 이런결과가 생긴거다 라며 끝까지 나에게 상처만 주더라고
근데 미련하게 나는 그런애가 좋아서 기다리겠다고 그랬어 웃기지 내가 헤어지자고하고 기다리겠다고 하는게..근데 이상하게 그냥 너에게 내가 필요해질때까지 나는 기다리겠다고 했어
걔도 웃긴게 알겠다고 미련생기게 말하더라고
그래서 정말 기다렸어 그러다가 우연히 걔 프사를 봤는데 다른 여자로 바뀐거야
나랑 사귈때 내사진 프사해달라고 했을때 자기는 그런거 싫어한다고 해놓고 다른 여자는 바로 하더라?
나중에 건너건너 들은 사실이지만 나랑 헤어지기 일주일 전부터 그여자랑 연락하고있었뎈ㅋ환승인거지
그걸 알게된 그날 하루는 정말 미친사람처럼 울고 수십번 그 여자 사진을 보게되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힘들었어 나랑 헤어지기 일주일전 데이트때 나랑 관계를 가졌었으면서 내가 걔의 성욕을 풀어주는 정도밖에 안됐던 거구나 라는 그 생각에 내가 너무 비참하더라
근데 그러면서도 못잊겠더라고 걔를 그래서 그냥 어디한번 아플때까지 시원하게 아프고 떨치자 라는 마음으로 울고 밥도 못먹고 잠도못자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냈고 살은 10kg이 빠지고 피부도 나빠지고 우울증은 더 심해졌지
하지만 언니들 그러다가도 정말 하루아침에 괜찮아 진다?내가 네이트판에 들어와서 수도없이 많은 글을 다 읽었을때 하루아침에 괜찮아진다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안믿었어
말도 안돼니까 나는 아직 일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 전까지도 이렇게 힘든데 하루아침에 괜찮아 진다는건 말도 안돼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진짜 하루아침에 괜찮아져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마다 불안했던 마음이 덜하고 그날 하루 뭘하던 걔 생각이 안나고 먹기 싫던 밥이 넘어가고 티비를 보면서 웃고 친구들 만나서 걔 이야기 한번도 안하고 놀고 그렇게 되더라
그러다 걔 프사를 봤는데 여자가 바뀐거얔ㅋㅋㅋ
그걸 봤을때 드는 생각은 얘는 정말로 사랑해서 연애한다기 보다는 외로움이 싫고 누가 자기옆에 없으면 힘들어서 순간적인 감정으로 연애를 하는 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쌍해 보이는거야
그렇다고 뭐 좋게 생각한게 아니고 그냥 불쌍한애, 원래 그런애 이런거지
그렇게 걔는 연애하면서 자기감정 다 받아주길 바라고 상대방 마음 이해못하는 그런연애 계속 하면 결국 본인만 손해겠지 뭨ㅋㅋㅋ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도 싹 사라졌어
왜 좋은것만해도 모자란 시간에 내가 내 고생길 찾아서 다시 가려고 하는거지? 라는 마음이 들더라고
이제는 걔 생각도 전혀안나고 지금은 오히려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표현해주고 나를 정말 아껴주는 사람 만나서 이쁘게 연애하고 있고 그사람 덕분에 우울증 약도 잘 안먹어도 감정 컨트롤도 잘할 수 있는 상태가 됐어
뭐 아무튼 언니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연애해라 이게 아니라 언니들은 나처럼 자신을 망가트리고 낮추면서 연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연애를 하고있다면 당장 그만둬 그사람은 언니들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이 아니야
언젠간 연애초반 나에게 고백했던 그모습으로 돌아오겠지? 라는 희망도 버려 절대 그럴일 없어
물론 사람들 중 익숙함에 속아서 내가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몰랐구나 하고 자신이 변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꺼야 그치면 언니들 남자친구가 이런 마음을 가질것 같지않다면 그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해
왜 언니들의 이쁘고 행복해야할 인생을 그런 사람때문에 망치려고해 그러지마
지금은 그사람이 내 전부고 이사람없으면 안됄것 같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사람이 언니의 행복을 막고 있잖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갑과 을의 연애, 언니들 스스로 내가 을이고 남자친구가 갑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끝냈으면 좋겠어
힘들려고 시작한 연애가 아니라 행복하자고 시작한 연애자나 안그래?
언니들은 충분히 이쁘고 사랑스럽고 좋은사람인데 언니들을 을로 만드는 그사람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야
그사람들은 절대 언니들같은 사람 못만나고 언젠간 언니들에게 받은 사랑의 고마움을 알게되고 땅을치면서 후회할껄??그때 언니들은 더 행복하게 살고있으면 돼
헤어지고 미치도록 힘들때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시간도 안가고 생각은 계속나고 그럴꺼야
근데 진짜 아무렇지 않게 괜찮아지는 그순간은 반드시 와
나처럼 이왕 아픈거 시원하게 아프고 단념하자 라는 마음으로 그런 마음도 그냥 받아들이고 그시간동안 미련없이 아프고나면 내가 왜 그딴애를?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 반드시 올꺼야
그니까 언니들 아픈연애 그만하고 이쁘고 행복한 연애만 하자
언니들은 충분히 좋은 사람들이야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쓰다보니까 길게도 썼넼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정말 고맙구 이제는 밥 안먹고 잠안자고 그사람 sns,카톡보는거 그만하고 그시간에 맛있는밥먹고 이쁜옷사서 이쁜장소에 가서 힐링이나 하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