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다이나믹듀오,리쌍,에픽하이,부가킹즈,t(윤미래),앤,아소토유니온….
국내 힙합계의 권좌를 다툴 만한 팀들과 소울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 실력파 보컬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공연무대가 아닌 음반 녹음을 위해 많은 뮤지션들이 자청해서 모여들었다면 뭔가 사연이 많을 법하다. 국내 힙합계의 대부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바비킴(31·본명 김도균). 지난 93년 그룹 ‘닥터레게’를 결성해 국내 처음으로 레게음악을 선보인 그가 최근 11년 만에 멜로디로 풀어낸 힙합 음반으로 대중 음악 평론가 및 팬들로부터 뮤지션으로서 인정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고래의 꿈’ 담은 11년의 한풀이 명품 음반.
“그동안 녹음에 참여해 제가 도움을 주었던 팀들 모두가 제 녹음을 도와 주러 왔지요.”
그랬다. 지난 11년 동안 힙합음악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는 그에게 곡과 퓨처링 도움을 받지 않은 팀이 없을 정도로 그는 크고 작은 일들을 음악동료들에게 조건없이 베풀었다. 그 결실을 이번 음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