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람을 피고있습니다.
아니, 바람을 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표현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21살 휴학생이고 제 여자친구는 19살
고등학생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아주 밝고
착하고 예쁩니다 그 모습에 반해서 제가 고백을하고 썸을 타다가 사귀게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을 만난다는 점 때문에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웠고 고삼이라는 점을 생각해
여자친구의 공부,진로에 방해가 되지 않게
노력하고 데이트라곤 독서실,야자,과외가 끝난 후
여자친구가 집에 갈 때 데려다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어요
그러던 어느 주말, 당일대타알바를 하고 온다던
제 여자친구가 알바를 다녀온 후 부터
변한느낌이 들더니 그로부터 3일뒤에 제게
헤어짐을 통보했습니다.
네. 알바가서 만난 27살 오빠에게 꽂혀
그사람과 썸을 타다 5일만에 사귀더라구요 ㅎㅎ
여자친구를 잡고싶어서 울고 사과하고
별짓 다했는데도 여자친구는 미안하다는말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며칠 연락을 안한뒤에
너무보고싶어서 보자고했습니다
그랬는데 제 여자친구가 그날 하는 말이
27살 오빠도, 저도 잃기 싫답니다
둘다 자기 곁에서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해가 안가겠지만 둘다 사랑한다고....
믿고 걸렀어야하는 발언인데도
저는 제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있었고
그 말에 저도모르게 그럼 우리 바람피자고,
나랑도 만나자고 어차피 너는 한쪽만 속이면
되니까 할만하지않겠느냐고 그랬고
제 여자친구는 고민하더니 결국 그렇게
하기로했고 저희는 7일째 바람을 피고있습니다
제 행동이 잘못된걸 잘 압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27살 남자분께도 죄송합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인 제 여자친구의 번호를
얼굴보자마자 번호를 따고 그날부터 연락을해서
서로를 안지 5일만에 사귀자고 한 27살의
행동이 제가보기에 진심같지 않고
제 여자친구랑 어떻게든 해보려고 작업건것같아서,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또 바보같이 어린마음에
그 사람에게 넘어간거같아서 가만히 둘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직 제 여자친구를 못 놓겠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이 아이에게 등돌릴 생각만하면
심장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사랑한다는말을 내게도 하고
27살에게도 하고 카톡사진을 그 남자 뒷모습으로
하고 토요일은 그 남자와 일요일은 저와 데이트를 하는 것을 볼 때 마다 제 삶이, 제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제 친한 친구들은 너만 호구짓그만하고
헤어지면 될일 이라는데
차마 헤어지지도 못하겠습니다..
진짜 한심한 글인거 압니다
한심한 놈인것도압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족이 없이 혼자살아서
여자친구가 제게 가족같은 사람이라
더 쉽게 놓지 못하나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걱정도 너무 됩니다
어떡해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