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어머니는 다이런건가요..??
ㅇㅇ
|2018.06.08 14:15
조회 5,072 |추천 11
추가) 저희 신랑 초딩맞아요ㅋㅋ 진짜 시댁만 가면
앞으로 저인간이랑 애랑 어찌살까.. 걱정될정도로요..
ㅜㅜ 근데 왜 데리고사냐면요..
집에선 그나마 청소도 분담하고 시키는건 왠만히 다 해주거든요ㅋㅋ 마트도 같이가고,청소도하고,쉬는날엔
밥도해주고요ㅋㅋㅋ 다좋은데~~~~ 문제는!!! 신기하게
꼭 지엄마앞에서만 5살짜리가 되는거예요..ㅜㅜ
어머님이 지금도 신랑이랑 도련님 둘다 우쭈쭈하거든요
ㅡㅡ 그러니 시댁에선 개버릇남못주는거죠..ㅋㅋ
어머님이 아들들이라면 죽는시늉까지 하시거든요..ㅋㅋ
언젠간 그렇게 키우신거 후회하실꺼라 믿고,
댓글에서처럼 좀더 강하게 나가보려구요ㅋㅋㅋ
여튼 댓글들보고 조금이나마 힘얻고가요~ㅋㅋ
만약 혹시라도 신랑이 집에서도 저지랄하면 그땐 시댁에 갖다
버리고올꺼예요ㅋㅋㅋ 저도 호락호락한편은 아니라..ㅋㅋ 다시한번 제편이 되주신분들,
감사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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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2년, 결혼한지 1년된 여자예요..
현재는 임신 21주구요..
(참고로 시댁에서 결혼할때 신랑이 모아놓은거 포함해서
총4천 보태주셔서 내가 우리집도 그냥 엄마한테 비슷하게 하면될꺼같다해서 3천받고 나머지는 내가 모앗던걸로 혼수준비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빚내서 집구해서 살고있음.. (그나마도 내가 신랑보다 많이 모앗고, 청약도 나만있음^^)
이말을 하는 이유는 간혹 시댁에서 집받거나 돈많이
받았으면 그정도는 참고 살아야된다는 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는거같아서 함.. ㅋㅋ )
여튼 임신초부터 시어머니 말하는거 하나하나가 거슬렸는데
참고 넘어갈부분은 참고 정말 아니다 싶은건 털어놓고
그랬어요.. 근데 역시 나아지긴커녕 아직도 정신못차고 헛소리를 남발하시네요..
항상 언제나 저희 부부가 다툴땐 아들편..
아들이 원래는 착한데 니가 너무 몰아붙여서 그런거니까
니가 쫌 이해해주고 다독여서 잘살아라..
싸우지마라.. 그래놓고는 난 아들편만 드는 시어머니 아니다.. 난 다른 사람들처럼 시어머니 노릇 안한다..
니네 둘만 행복하면 바랄꺼없다..
라는 말을 본인 스스로 하는 시어머니..ㅋ
말이나말지.. 가만히나있지.. ㅡㅡ
최근에도 신랑이랑 다툼이 조금 있었는데
둘다 표정이안좋으니 넌지시 묻더군요..
그래서 대충 간단히 싸운이유 말하고 지금은 풀려고
노력중이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너랑 걔는 31년을 다르게 살아왔잖니..
그러니 니가 조금 시간을 갖고 천천히 바뀔수있게
해야지.. 걔도 지방식대로 살아온게 있는데 별수있니.."
아니.. 그럼 나도 31년을 살아온 내방식이 있는데
왜 나만? 나만 시간을 갖고 이해해줘야되나요..?
지아들한테는 저런 말 한마디도 안하고 며느리한테만
지아들 이해해주라니.. 무슨 개떡같은 소리를.. ㅡㅡ
만약 저말을 신랑한테도 했다면 이렇게 불만을 갖지는
않았을텐데 너무 일방적으로 며느리한테만 이해해라..
포기하고살아라.. 그게편하다.. 라는 X소리를ㅋㅋ
당신도 30년동안 아버님 못고쳐서 힘들다고 맨날 그러면서 며느리도 그렇게 살라는건지 ㅡㅡㅋㅋ
그리고 몇일전 시댁가서 밥을먹음..ㅋㅋ
결혼전부터 음식 차려주시니 감사한맘에 설거지는
내가 기쁜맘으로 해드렸었음.. 그게젤후회됨..!
여튼 이번에도 다먹고 치우면서 설거지 하려니까
시엄니가 설거지 한다길래 눈치보며 그냥 내가
하겠다고하니까 하는말이 "배불렀으니 안시켜 대신
너 애만 낳아봐 그땐 니가다해~ " 정떨어짐..
애기는 낳기만하면 끝? 지금도 손목,허리아파 죽겠고
애낳으면 더할꺼고 애도봐야되는데 무슨..ㅡㅡ
그래서 내가 한마디함.. "차라리 지금 할께요 뱃속에있을때가 편하다면서요~ 애낳고나면 더힘들고 애기도 봐야죠~^^"
그랬더니 나중에 애태어나면 니네 아버님께주고 데리고나가라고 할꺼야 그러니 니가 설거지해~
아!!! ㅅㅂ 진짜!! 열받아서..ㅡㅡㅋㅋ
임신하신분들 아시겠지만 뼈가 늘어나는 시기라
가만히 있어도 손목 시큰거리고 아프자나요ㅜㅜ
애기낳고도 바로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여튼 다른건 둘째치고 말을 저딴식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농담으로 넘기려해도
계속 강조하면서 어떻게든 너 설거지 시킬꺼야 라고 하시니ㅡㅡㅋㅋ 참나..
듣다듣다 짜증나서 "그럼 나중에 애기낳고나면
00(신랑)한테 하라고 할께요~~ " 라고 하니까
"어우 야~ 싫어싫어 됐어~ 너랑 둘이있을때나
하라고하던지 여기선 됐어~ "
"집에서도 설거지는 자주 안해요~ 그러니 여기선 한번씩
저애기볼때 하라고 하는거죠~ 그렇다고 아무도 안할수는 없잖아요~ "
"쟤가 평생 안했는데 그게 되니.. 그냥 포기해..
설거지 같은것도 시키지말고 니가 포기하고 맘비우고
니가해 그게 니가 편해~~ "
"어머니~~ 싫어요 포기안해요 저는 그렇게 살고싶지않아요^^ 할껀해야죠~~ 무슨소리세요~~"
끝까지 저렇게 대꾸하니 신랑이 눈치보이는지
집에가자고 하더군요.. ㅅㅂ ㅋㅋㅋ
(솔직히 남자는 친정가서 차려놓은밥 먹고도 설거지는 내가해야지..라거나 당연히내가해야지.. 이런 생각 전혀~~
안하는데 여자는 시댁가면 밥차리는것도 도와야되고,
치우는것도 당연.. 설거지도 당연.. 어쩌다 힘들어서 신랑한테부탁하면 철없이 지는 하기싫다하고 시엄니는 아들시키지말라고 차라리 지가한다고 난리..
그럼 여자는 맘편히못쉬고 눈치보기 일수잖아요..)
집에오면서 신랑한테 앞으로 니네집가서 밥먹고나면
설거지 니가하라햇어요.. 그랬더니 싫데요ㅋㅋ
그럼 누가하냐니까 아빠나 시동생,아니면 엄마가
하라해~ 이지랄 ㅋㅋㅋ
그래서 그건 내가 눈치보여서 싫다..
솔직히 설거지 별거 아니다 생각해서 할수도 있지만
저런 소리 듣고는 기분좋게 할수도없고 이제 나도
하기싫다..니가 중간에서 잘안하면 난 설거지하기싫어
서라도 니네집 안간다.. 라고 못박았어요.. ㅋㅋ
그랬더니 지말로는 너한테도 못시키게 지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네요.. ㅋ
믿지못하겠고, 실제로 저렇게 한다해도 어짜피
욕먹고 눈치보는건 저겠지만.. 혹시라도 진짜
신랑이 저보고 설거지 하지말라하면 미친척하고
안하려고요.. 맨날 오구구 내새끼 하던 아들한테
지마누라 설거지 시키지말라는 소리 직접 들으면
어떠실지 궁금하기도 하구요ㅋㅋ뭐라고하시면
그때 한마디해드릴까봐요..ㅋㅋ 어머님이 30년을
그렇게 키우셨는데 어쩌겠어요^^ 이해하고 받아들이셔야죠~~ 라구요..ㅋㅋㅋ
어머님.. 제발 아들아들하실꺼면 그냥 데리고사세요..
데리고 사실땐 빨리 결혼시키려 안달나셨었자나요.. ^^
다루기 쉬운? 며느리 원하셨겠지만 이번생엔
포기하세요.. 점점 더 어머님이 싫어지고 거리두고싶어져요.. 찾아뵙는 횟수 줄일께요! 설거지 하기싫거든요^^
조만간 한번 터지면 저말들이 실제로 입밖으로 나올꺼같아서 답답한 맘에 여기에서라도 주절주절 쓰고가네요..
모바일이라 두서도없고 뒤죽박죽 써서 읽기 힘드셨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