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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사랑 얘긴데(+내용김,,,)

볼빨간3학년 |2018.06.09 00:04
조회 472 |추천 0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으니까 바로 이야기 들어갈게요!아 참고로 친구한테 말하듯이 얘기해야 최대한 전달이 잘 될 것 같으니까 음슴체+반말로 쓸게욧 필력이 이정도라 죄송합니다,,ㅜ

Oh winter night when I meet you 나 너를 만나면
그 어릴 때 뭐 모를 때 사실 널 좋아했다고
말해줄 거야 괜히 널 보면 못되게 굴었었다고
말해줄 거야 너도 그 날로 돌아가 솔직해줄래♬ #첫사랑, 볼빨간 사춘기



나는 고3 여학생이고 아마 그 애랑 헤어진 건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쯤인 것 같아.초딩 때 좋아했던 게 무슨 첫사랑이냐 그럴 수도 있는데, 고3이 돼서 찾는 거 보면 맞지 않을까 싶어ㅎ

아니 어쨌든사실 처음 만난 건 언젠지 기억이 잘 안나... 그래도 기억 나는 건 내가 여자애들 보다는 남자애들이랑 더 잘 어울렸던 거. 고백편지 제일 아래에다가 (Yes / No) 써놓고 동그라미 쳐서 답장 달라고 했던 거ㅋㅋㅋ 대충 그런 고백이 유행 했던 것 같음ㅎㅎ

아마 초등학교 3,4학년이었던 것 같은데, ㅂㅈㅇ이라는 남자애는 학교에 부모님 중 한 분이 계셨어. 그래서 집가려면 퇴근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되니까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봤던 것 같아.근데 나는 학교랑 집이 가까워서 오빠랑 동생들이랑 학교 놀이터 맨날 왔었거든. 놀이터에 걔가 있으면 같은 반이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놀았어. 뭐하고 놀았는 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오징어라는 게임 같은 것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ㅋㅋ (오징어 게임은 궁금한 사람 많으면 따로 수정할게)

난 핸드폰이 없어서 서로 연락처도 없었고 학교에서 만나면 만나는 대로 지냈지. 근데 맨날 같이 놀다보니까 내가 얘를 좋아하기 시작한거야ㅠㅠ!!
그러다가 3학년 중후반인가 4학년 초반인가 내가 얘한테 고백편지를 쓴거지...ㅋㅋㅋㅋㅋ 초록색 좋아한다길래 초록색 색종이에다가 그 유행했던 방법으로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완전 오글거리는데 뭐라 썼었는지도 기억 안 나고 굳이 그거까지 기억하고 싶지는 않아서,, 내용은 넘어갈게^^ 그러고 아마 방과후 청소시간이었는데 청소 끝날 때 책상서랍에 넣었나 직접 줬었나 그랬어. 그리고 그 날이 우리 1일이었지ㅋㅋㅋㅋㅋㅋㅋ 나 답장 Yes에 동그라미 있길래 완전 놀라고 벙쪄있었던 걸로 기억함ㅎㅎ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금 봤을 때 되게 귀엽게 사귄 것 같았거든?? 막 내가 아이클레이로 하트 열쇠고리 만들어서 주고ㅋㅋㅋㅋ 나는 핸드폰고리 받았었나 어쨌든 그랬던 것 같았는데 방과후에도 맨날 같이 놀았고 그냥 매일이 너무 즐거웠다ㅜㅜ 진짜 뭘 모르던 나이라서 싸운 적도 없었던 것 같고?? 헤어지지도 않았고 그 때는 막 날짜 개념도 없었고 며칠 됐는지도 모르고 사귀었지.

근데 문제는 4학년 후반~ 5학년 초반 쯤이었던거임,,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갔는데 얘가 없는거야..1! 그래서 걔 동생한테 찾아가서 물어보니까 전학갔다고,,, 그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 나는 걔한테 아무말도 못 들었는데..............................그 때 생각해보니까 막 2학기 말에 같은 반 친구들한테 롤링페이퍼 같은 거 쓰잖아. 그때 걔한테 받았던 메시지가 "방과후 맨날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이런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전학을 갔다고!!!!!!!!!!! 전학 간다는 말도 헤어지자는 말도 하나 없었는데!!!!!!!!!!!!!!!!!!!!!

그래서 학교에 계속 남아계셨던 그 쌤에게 찾아가서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네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ㅋㅋㅋ" 이런 느낌,,ㅠ어쨌든 난 계속 학교를 다녔고 아주 가끔 생각나다가 점점 잊어갔음

근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걔가 자꾸 생각나길래 잠깐 걔 생각했더니 완전 보고싶어진거...ㅠㅠ페북 서치도 해보고 인스타도 찾아봤는데 얘다!! 하는 사람은 없어서... 너무 슬펐던 찰나,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초등학교 다닐 때 살았던) 집이었고 시간은 밤 10시쯤이었던 것 같아. 근데 진짜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완전 조용했었거든? 근데 누가 자꾸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서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딱 쳐다봤더니!!!!!우리집 길 건너에 있는 1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빼꼼하고 날 보고 있는거야...ㅠ 그래서 막 내가 너무 반가워서 달려갔지. 후다닥 달려갔더니 진짜 눈 앞에 있으니까 묻고 싶었던거 물어보려고 "너 어디 학교 다녀?!?!!" 하니까 ㄱㅒ가 그냥 싱긋 웃더니 꿈에서 깨버렸어...

그 뒤로 더 보고싶어지는데,, 내가 "ㅈㅇ이 보고싶어!!!!!!!!!" "ㅈㅇ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잘사니...?" 이러고 난리를 치니까 동생들이 왜저러나 싶었대ㅋㅋㅠ 지금도 난리치고 있고... 나는 얘를 찾고 싶고.... 잘지내는ㄴ지 생존신고라도 듣고 싶고.....사실 다른 친구들이 알아볼까봐 좀 겁나긴 하는데 ㅈㅇ아 나 기억하니...? ㅇㅅ초에서 전학간 ㅈㅇ아........ 이마에 점도 있었는데.....................

그정도로 나는 얘를 너무 찾고 싶으니까...페북이든 트위터든 어디 SNS에 올리는거 > 대 환 영 <대신 어디에 올라갔는지 내가 모르고혹시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날 위한 해시 하나만ㅎㅎ
#어릴_때_뭐_모를_때#사실_널_좋아했다고
둘 중 하나만 써줘도 좋으니까ㅜㅜ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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