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요즘 탈코르셋 탈코르셋 그러는데 저만 짜증나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요즘 유튜브다 뭐다 여러 군데서 탈코르셋, 화장하지 말자, 브라하지 말자, 숏컷으로 자른다 어쩌저쩌 하는데 아 솔직히 짜증나요. 안 하는 사람들 보고 다른 사람 눈 ㅈㄴ 신경 쓴다 우매하다 그러고. 짚어 볼테니까. 다른 분들 의견도 들려주세요.
1. 숏컷으로 자르자.
1)여자는 긴머리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긴머리이다.
-이건 반은 인정이요.
부모님들도 애기들 여자아이면 머리 기르고, 남자 아이면 머리 짧게 자르시죠.
근데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본인이 원하면 숏컷으로 자르는 애들 많습니다. 그거 갖고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요즘 누가 여자는 무조건 긴머리야!이럽니까?
2)숏컷이 편하다.
-이런 말 하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숏컷 하시고 그냥 칠랄레 팔랄레 하시고 다닐 거 아니면 적당한 긴머리보다 관리 힘듭니다. (아마 탈코르셋 시작하면서 처음 자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듯;)
적당히 긴머리는 머리 말리는 게 오래걸린다 빼고 그냥 슥슥 빗으면 정리 되는데 숏컷 하면 대부분 여기저기 뜨고 지랄납니다. 해보면 아실듯.
2.화장하지 말자
1)화장은 남들 눈치 보는 거지 자기 만족이 아니다.
-?????아니 꾸미는 걸 꼭 눈치 봐야만 합니까? 자기만족 안 됩니까?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여.
무인도에 가서 화장 할거냐고. ?아니ㅋㅋㅋ여기가 무인도인짘ㅋㅋㅋㅋㅋ애초에 왜 갖다 붙이는 건지 이해도 안 되지만
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은 실제로 무인도 가더라도 꾸밀거고요.
예를 들어볼게요. 무인도 가더라도 시설만 갖춰진다면 (요는 남들의 시선이니까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제외하고 모든 생존이 안정되고 풍족한 걸로 설정할게요)전 아무도 안 들어도 피아노 칠거고요, 노래 부를거고요, 음식도 예쁘게 플레이팅 해서 먹을 거예요.
왜냐고여? 스스로가 보고, 듣고, 먹을거니까요.
똑같아요. 스스로가 보니까 때가 끼거나 냄새나지 않게 씼고 할 수 있다면 단정하게 다니면서 화장도 할거예요.
남들 눈이 아니더라도 제가 볼거니까. 남의 눈이 아니라 자신이 보기 때문에 자기 만족을 얻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여기서도 이해 안 된다고요?
그러신 분들은 자신의 물건들을 봐주세요. 어때요? 혹시 좋아하는 캐릭터나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물품들이 있으세요? 그거 왜 사셨어요? 예쁘고 좋고 마음에 드니까 샀죠?
똑같은 기능이면 자신의 눈에 예쁜 게 좋죠?
물건들은 예쁜 거 사고 예쁘게 꾸미는 건 되는데 왜 스스로를 꾸미는 건 안 돼요?
왜 물건 예쁜 건 남 눈치 보는 게 아니고, 본인이 본인 마음에 들게 예쁘게 꾸미는 건 남 눈치 보는거예요?
집 인테리어는 잘만 예쁘게 꾸미면서 왜 본인 꾸미는 건 왜 남들 눈치 보는 거예요? 왜 그런거죠? 왜 본인은 안 되는거죠?
예쁜 카페 가는 건 남들 눈치 보는 게 아니라, 자기 만족인데 왜 본인이 꾸미는 건 남들 눈치 보는 거고 자기 만족이 아니에요?
화장 안 하신다는 분들은 다들 체리색 몰딩에 옥색 가구들 배치하고 사시나요? 본인이 극혐하는 색 들고 다니시고?
그리고 뜬금없이 중국의 전족이랑 목에 링 끼우는 거 갖다 붙이는 분들도 계시던데; 아니...그건 건강에 심각하게 안 좋잖아요...;;;;
화장이 건강에 심각하게 안 좋나요?
꼭 그러신 분들이 여자가 본인 몸 해치면서 담배피는 건 자유라고 하시더라(물론 맞는 말입니다!!자유자유!!자기 몸인데!!!)
3.브라 입지 말자.
1)아니...우리...서로 민망하지 않아요...?
브라를 입는 건 남녀 차별이 아니라 남녀 차이 때문에 입는 겁니다...
아무래도 여자들이 남자보다 많이 발달 됐잖아여...
그거 튀어나와 있으면 민망하지 않아요..?
남자들 여름에 유두 비치는 거 민망하다고 유두 패치는 왜 나온 걸까요?
예를 들면 치마를 입을 때 팬티보이지 않게 속바지를 입는 것과 같아요. 또, 남성분들은 고추 튀어나온 바지(일명 _끼니진) 입은 거 보고 싶지 않은 것과 같아요. 민망하잖아요.
적어도 전 진심으로 남들 팬티 보고 싶지 않고요. 남들 유두 보고싶지 않아요. 여자 남자 둘 다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예요.
솔직히 탈코르셋! 외치면서 화장하는 여자 극혐^^, 숏컷 해야지 빼액!!! 브라 안 입어!!!빼액!!!!!!!
하면서 (하는 것까진 신경 안 써요. 본인이 그러시겠다는데) 남들한테 탈코르셋 안 하면 무조건 남들 눈치 보는거다. 탈코르셋 안 하는 사람들 우매하다 이러셔서 이 글 올렸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욕 쓰지 말고, 우리 천천히 얘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