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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서른 떠돌이생활 이젠그만하고싶습니다

킁킁 |2018.06.10 00:35
조회 261 |추천 0
글이 조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많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낼모레 서른인 여자사람입니다
원래는 유아교육을 전공하였고
그쪽에서 꾸준히 일을 해오다
여러가지 일로인해 마음의상처를 입었고
이제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맘을 접고 정말 여러가지 다양한 일을
해왔습니다.

서비스직, 판매직, 사무직 등등
하지만 꾸준히 해온 일은 없고
괜한 자존감만 뚝뚝뚝 바닥으로 추락하네요..
제 또래 친구들은 이제 자리잡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가정꾸려 사는데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떠돌이 인생을 살런지 참 저도 제가
한심하면서도 제자신이 가여운 생각도 들구요

이나이에 조금 창피하지만 너무 답답하여
청년일자리패키지에 등록을 하고 상담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나이 먹도록 아직도 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엄한 가정분위기에 기가눌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그저 수동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성인이되어 제 직업을 선택하고
그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하는데 팍 치고 나가는
열정과 의지가 너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포기가 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또 상가분양영업사원? 오늘 면접보고와서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두서없이
여기저기 찔러보는걸 알지만 마음이 조급하여
면접만 수십군데 보러다니고 있습니다...ㅜㅜ

여러분들 지금 하고계신일은 전공살려서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일을 하다가
필요한 자격증같은걸 취득후 재취업을
하셨나요?
사실 요리쪽에 관심은 있지만 지금시작하기에
늦은나이라 생각되어 용기를 못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상가분양영업사원 이 일에대해
아시는 분은 자세히 어떤일인지 말씀부탁드려요
영업직이라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쯤은
알고있습니다..

요새 너무 우울해서 친구도 만나지않아
누구한테 물어보고 조언받을 상황도 안되네요
정말정말 미친듯이 괴롭고 외롭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조언해주실말
있으면 마구마구해주세요 쓴말도 달게 받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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