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만났고 2년반을 힘들어했다
만났던 1년중 8개월은 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주고 아껴주던 네가 권태기에 와도 독하게 왔었다
내 연락보단 친구 연락이 좋았고 나와의 데이트보단 혼자 보내는 시간이 좋았겠지
난 갑자기 변해가는 네 모습이 납득이 안 갔고 늘 너에게 안달이나있었지
너가 날 봤을 땐 우스웠을만큼 널 원했고 모든 일보다 너가 우선이었어
그러다가 너무 지쳐서 너에게 헤어짐을 고했고 넌 읽씹...그렇게 끝이났지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진 너도 알지?
술 먹고 너 집 앞에 직장 앞에 찾아갔었잖아
네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네 소식을 듣고 맘 아파하고 눈물흘린거 너도 알잖아
그런 내 모습에 더 정이 떨어진건지 연락 한번을 안하더라
너도 분명 처음엔 날 사랑했었는데
그러가가 내가 정말 괜찮아지니깐
이별노래를 들어도 우리 생각이 나지않고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을 때 연락이 오더라
널 다 잊어서 이제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었어
시간이란게 무섭다
너랑 헤어지고 나서 헤다판에 일년동안 들릭거리며 위로를 받았었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 다 무시했었는데 이젠 알 거 같다
왜 시간이 약이라 하는건지...
잘 살아라 나도 지금처럼 잘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