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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구가 맞는걸까요?

호구남 |2018.06.11 12:47
조회 798 |추천 0
페북을 보다보니 이런저런 사연글 판에 많이 올라오길래 한번 적어봅니다.
필력이 좋지 못하고 두서없이 쓸거같아 읽으시는대 불편하실까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ㅋ
2017년 10월부터 연애시작해서 6월 10일에 이별통보받은 호구남입니다.
어느 커플이나 그런지 모르겠지만 처음 만나서 약 4개월간 둘이 알콩달콩하게 닭살돋는 커플이었는대 작년 12월부터 여자친구의 태도가 많이 변했어요
남용하다싶이 사용하던 이모티콘도 늘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해주던것도 줄었고.. 전여친도 저도 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겜방도 많이 다니고 했었습니다.
롤 하시는분들은 op.gg로 한번쯤은 전적검색 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올해 2월경 전여친이 가족여행을 간다고 얘기하고 전역한 전남친을 만나서 겜방에서 밤샘을 했더라구여..
자기 동생한태 가족여행가서 찍은사진까지 보내달라고 하며 그 사진을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철저히 숨기려하다가 제가 전여친 휴대폰 카톡을 보면서 다 알게되었죠.
전여친은 그걸로 자신이 나한태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이별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전 그저 그녀를 놓고싶지 않아서
니가 아무런 감정도 없고 단지 친구로 지낸다고 하니 만나는거에 대해서 이해해 주겠다 그러니 이별하자고했던거 없던거로하고 다시 잘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런대 이해해주기로 했음에도 불과하고 전남친이라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과정에서 거짓말하다가 몇번 저한태 들켰습니다.
심지어 집간다고 얘기하고 그 전남친 집에서 잠을 자는경우도 있었어요.
이런일이 몇번 있다보니 의심을 엄청하게 되더군요..
총 8개월 연매했는대 6개월을 불신과 의심으로 보냈내요.
직접적 간접적으로 전남친과 연락과 만남을 덜 가졌으면 하는바램에 얘기했지만 단지 친구고 아무런감정없다고 얘기하며 오히려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저를 이해해주지 못하더군요.
어제 이별선고를 또 받았는대 이유는 내가 의심하는것이 너무 싫어서 눈치안보고 친구들좀 만나고싶다 좀 편하게 살고싶다라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카톡으로요.
그리고 오늘 새벽 그 전남친과 술먹고 같이 잠들러갔습니다.
이렇게 멍청하게 믿어주고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히고 버려진거면 호구남이 맞겠죠.
12월부터 일하지 않는 전여친 겜방비에 데이트비용 모든걸 혼자 부담했고 자존감부터 모든것이 바닥을찍고 잠자려 누워있다가 도저히 분해서 대낮에 소주한잔 찌끄리고 글 써봤습니다.
정말 두서없이 막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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