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톡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써보는
20중반 여자 입니다.
저는 2년동안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주 조금 넘었는데요.
하루종일 집에서 울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정신차리고
정말 많은 시간을 아파하며 가슴도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헤어진지 하루에는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2틀~3일차에 겨우 먹으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허하더라구요,
그사람이 지금 내옆에 없다는게
감성적으로는 이사람과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울었고
이성적으로 정신 차렸을땐 그사람이 내옆에 없다는것이였습니다.
제가 만났던 사람은 제친구들한테 일명 쓰레기라 불릴정도로
제 기준엔 나쁜 남자 였습니다.
저는 이별을 저희 집에서 이별을 했구 (진짜 쓰레기아닌가요,,?어떻게 집에서 이런말을 하는지
다시 생각해봐도 이개새깅ㄴ~~!!)
서로 놓았지만 제가 차인거나 다름없죠..
잦은싸움 반복되는 싸움으로 서로 지쳐있는 상태였고
생각해보면 그사람과 저는 진작 끊을 놓았어야 했을 인연이였을지도 모르죠
1년때도 위기로 한번 헤어졌었고
그사람이 붙잡은 상태에서 다시 받아주어 만났는데
2년이 못미쳐 그사람이 먼저 손을 놓아버리더군요
365일 친구들 만나기 바쁜사람이였고
날이 갈수록 무성의했고
전 여친 언급으로 저를 굉장히 힘들게 한 사람이였습니다
남들 옷입는거 지적하기 바쁜 사람이였고
저의 대한 옷 지적질, 다리 지적질
만나면서 점점 저를 힘들게하고 외롭게 한사람이였습니다
이별을 결심했지만 내가지금 힘든것보다
그사람이 옆에 없는게 더힘들거 같아
쉽게 놓지 못했습니다..
저랑 만났을당시
어느 순간 저에게 소홀해지는것 내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롭다 느낄때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말하였고
그럴때마다 노력하겠다 했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매번 집와서 혼자 울었고 혼자 맘고생을 하였지만
그사람이 옆에 있다는것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저에게 모진말만 늘어놓더군요
다른남자 만나라 니가 행복하면 보내주겠다라는둥,
저에게 상처주는 말들 뿐이였습니다..
그동안 당했던 모욕 다쓰기엔 너무 많아 생략하겠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사람 기준에 맞추고 그사람 행동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나였는데,,
피곤하다고 쉬자하면 쉬고, 공휴일도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그사람 기준에 맞췄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사람의 갑질은 더 심해졌고
더더욱 서로에게 건강한 연애는 아니라 생각했고
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라 생각하고
몇달은 참고 참았습니다
결론은 끝 이더군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저는 더 집착이 심해졌고 원래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불안하고, 초초하고, 내가 왜이래야 하는지 정신조차 이상해지는거
같았어요
그사람 옆에 있는 내가 너무나 정신병자 같았죠
헤어지는날, 애정없는 그의 눈빛, 행동, 말투
보면서 나의 대한 애정은 하나도 없다 느꼈고
그렇게 이별했습니다.. (차인거나 다름없죠)
사실 끝이 보이는 연애라 (저만 놓으면 될것같았어요..)
전부터 많이 힘들었고 헤어질 당시 많이 울었지만 덤덤했고
그사람을 붙잡지 않았습니다
그사람도 울면서 말하는데 솔직히 다 가식같았고
끝까지 자기 착한남자 코스프레 하는것처럼 보여서
잡고싶지만... 잡을수가없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 2주가 되어 느끼네요
네.. 그사람 정말 좋은 사람 아니예요
나는 그사람 힘들때 옆에있어주었고 힘 이 되주었지만
막상 내가 힘들때 그사람은 내옆에 없었어요..
마지막엔 울고있는 내손을 뿌리치고 나간사람
문득 이제야 느껴요,
나는 그사람 없이도 행복할수있고
물론 흔들리고 좌절할때도 있지만
그사람은 저의 어떤 모습에 질렸건 싫어졌건
제가 싫은사람이예요
제가 싫기때문에 이렇게 행동한 모습들이구요
나는 이렇게 힘든데 그사람은 술먹고 친구들 만나고
정말 열심히 놀사람이라
제 생각은 눈의 눈꼽만큼 생각하겠죠
후회? 내 아픈만큼 후회 하라는말 안해요
자기가 생각하는거 잘못이라고 못느끼는 사람이니깐
나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 사람이니깐
이별의 아파하시는분
지금 이 아픈 시간을 충분히 느끼고 아플만큼 아파하세요
그 뒤엔 더 성숙되어져 있는 나를 발견해요
나도 그사람에게 좋은사람이 아니였을수도 있죠
사람마다 기준치가 다르니깐
그사람을 만나면서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어요
내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 과감하게 버리시면 됩니다
그거 참 힘들죠.. 시간 지나면 느낄거예요
내안의 작은보석 못보는 사람
그사람은 거기까지인 사람입니다
시간달라고 하는 남자들
상대방 아파하는거 굳이 알면서 시간갖자고 하는 사람들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지 분명 깨닫는 날이 올꺼예요
정말 다시한번 옆에있는 사람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해주세요.
버스 떠났다고 안오는거 아니예요
더좋은사람 충분히 올거예요 아니 옵니다.
주저앉지 마시고 밥 잘챙겨 드시고
예쁜하루 예쁜 꿈 꾸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이별에 아파하는 모든 여자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