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면서 친해진 여사친이 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이 친구가 술만 마시면 스킨쉽을 너무 허용해준다는 점입니다
여사친은 귀여운 외모와 눈웃음, 애교 적당한 스킨쉽으로 주변에 남자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착해빠진친구라 비호감의 남자도 답장하나하나 잘 해줍니다
그렇게 여사친과 대학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러가면
처음엔 괜찮다가도 술만 조금 들어가면 스킨쉽을 무작정 허용해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술만 마시면 자취방 들어가기 싫다 우리 술좀 더 마시자 라는 말을 항상 합니다
여사친이 남친도 아닌 저한테 계속 스킨쉽을 하고 안고 좀 심하게 터치하길래 처음엔 얘가 관심있나 하고 오해했습니다
근데 술만 마시면 다른사람한테도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뒤로 저한테 스킨쉽할때마다 전 거부하고 한번은 부담스럽다 말한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이친구가 저한테 A라는 친구가 너무 자기를 부담스럽게하고 고백한다 나는 이친구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데 말이다 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 다음 주에 어쩌다보니 A친구와 저와 여사친이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싫다던 A친구와 술이 들어간지는 몰라도
A친구의 대쉬와 스킨쉽을 다 받아주고 이건 좀 무리다 싶은 스킨쉽을 해도 그저 눈웃음과 함께 허용해주더라고요 또 A라는 친구와 단둘이 공부하러가기도 했구요.( 어장인건지 철판인건지 아니면 저한테 구라를 친건지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 여사친이 예전에 제가 힘들어 할때 인생은 싫은사람도 티안내고 잘해주는 사람이 승자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A와의 관계가 철판이라면 스킨쉽허용에 단둘이 공부 마저도 철판인가요?)
그 광경을 보고나서 얘가 나한테 했던 고민은 다 구라인가? 심심해서 부른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사친과 꽤나 진지한 얘기도 많이 했고 친구들껴서 여행도 많이 가고 서로 여사친 남사친으로서 가장 친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술자리를 같이 가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남자들한테 스킨쉽에 술마시면 막말해서 키스 그 이상도 허용해줄 것 같이 맛탱이가 갑니다. 그때마다 제가 남친도 아니라 말려야할지말지도 모르겠고요.
그뒤로 이친구는 항상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착각하게 만들어놓고 저한테 힘들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자기가 성격을 고쳐야한다 너무 쉬워보이나 술이 웬수다 이런식으로요. 그말하고도 술자리가면 항상 똑같습니다 “ 자취방 들어가기 싫다”에서부터 갖은 스킨쉽 허용까지
그래서 여사친이 참 걱정되서 글을 써봅니다
단지 저는 이친구한테 이성적으로 매력은 못 느끼고 그저 친구로써 너무나걱정이 됩니다
남친도 아닌 제가 여사친의 심한 스킨쉽 지적해야할까요?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여사친이 ‘자기가 맛탱이 간 것같으면 때려서라도 자취방 보내줘’라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술자리에서 개가 될때면 그 생각이 나서 집보내려하면 가기싫다니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친구가 같은 술자리에서 그런 모습 보일때마다 안쓰럽습니다
아직 미성숙한건지 제가 선비인건지 그친구 성격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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