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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와 페미니즘

아이 |2018.06.14 01:23
조회 1,340 |추천 16
시간이 늦어서 대충 쓴다 말 편하게 하는 거 이해 부탁함

본인은 20대 남자고 예전부터 페미니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관련 영상들도 찾아보고 했는데 페미니즘을 보면 너무 답답하다.(폰으로 써서 더 답답;)

우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내가 분석한 사람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 세 가지 중 하나가 지향하는 바는 같지만 그걸 어떻게 이룰 건지에 대한 것임.

좀 새는 얘긴데 예를 들면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음.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은 누구나 바라지만 그 방법에서 의곤이 갈리는거임

아무튼 잡솔 치우고 페미니즘에 대해 말하면 용어 자체도 논란이 많음. 성평등 주의인가 어원으로 볼 때 여성 우월주의인가..

내가 2주일 전이 글을 썼다면 성평등주의로 가정하고 썼겠지만 이젠 용어를 좀 분리하겠음. 아무튼 최근 여러 사건들로 인해 페미니즘이 확장되고 있는 시기인데 최근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들이 몰상식한 경우가 너무 많음

이 글을 쓰는 원인인 혜화역 시위도 그 예임.
이 시위에서 페미가 잘한 건 딱 하나 불법촬영 범죄자 처벌 강화 나머지는 한남충 재기해 6.9자지 같은 혐오성 발언부터 남성 경찰청장 해임 후 여성으로 교체나 경찰 여남 비율 9대 1 이런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시전하는거임

애초에 메갈은 빡대가리라 혐오성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건 납득이 가는데 경찰 비율 여남 9대 1은 진짜 좀 아니지 않나? 무슨 범죄도시 찍을건지ㅋㅋㅋㅋㅋ 솔직히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은 무슨 생각으로 나갔는지 모르겠는데 본인이 구호 외치면서도 현자타임 안 옴?

더 웃긴 건 대부분의 언론이 이런 실체를 보도하지 않는다는거임(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30퍼센트 대) 유튜브 bj 마재가 현장에 가지 않았으면 영원히 묻힐 내용이었음

유튜브 채널 중에 하나인 닷페이스도 정상적인 내용으로 시위하는 것만 교묘하게 편집해서(혐오성 피켓들도 안 보이는 곳만 보여줌) 올렸다가 실체 드러나고 욕 xx게 처먹어서 댓글 막은 상태

난 솔직히 페미니즘 망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기성 세대가 가했던 여성에 대한 차별에 공감하고 언젠가는 인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__점이 현재 페미인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다.

오죽하면 꿀빠니즘 뷔페미니즘 이런 소리가 나왔을런지.. 여성이 차별 받는 점은 부각시키고 남성이 차별 받는 점은 무시하거나 오히려 남성에 의한 것이라고 헛소리를 하니 정신병자 말고는 아무도 옹호를 해주지 않음

유튜브 보면 가끔 남성도 차별받는데 왜 너희들만 힘든 것 같이 말하냐고 말하는 병x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정말 답 안 나온다 마치 본인이 지금 매우 힘든데 아저씨 아줌마 뻘 되는 사람이 나 땐 더 힘들었어 이러는 셈인 것이다.

아무튼 남성 여성 각각이 받는 차별 모두 없어지는 게 정상인데 성평등 운동이랍시고 후자만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임.

그리고 페미가 몰락한 또 다른 이유 몇 년 전부터 사회악으로 유명한 일베 일베충들은 애초에 남자 여자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개xx들이었다 성별이 남자가 훨씬 많은 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우리는 걔네를 곤충 이하의 생명체로 취급했다.

그리고 몇 년 전 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등장하며 일부 여성들이 일베 못지 않은 병신력을 자랑하지만 페미니즘은 그들을 철저히 분리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여성계가 메갈리아를 일베에 맞서는 페미니스트라고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사회악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혜화역 시위는 내 기억으로 홍대 몰카남 사건 이후 일어난 것 같은데, 나는 솔직히 그것도 잘 이해가 안 가는게 홍대 몰카는 인원과 공간이 제한적이었고 특정 사이트에서 대놓고 조롱하니 빨리 잡힌 것이라 본다.

내가 웬만하면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 이건 아무리 봐도 피해자 성별이 남자라 빨리 잡혔다고 보기 어렵다(조작 변인이 너무 많다)

그리고 메갈은 홍대 몰카 피해남을 오히려 공연 음란죄로 처벌하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쉬는시간에 피해자가 성기를 노출한 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 같다. 그 부분은 나도 팩트 체크가 덜 돼서 함부러 말은 못하겠지만 정상인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약 1주일 전 불꽃페미액션이 페이스북 대한민국 지사? 앞에서 상의 탈의를 진행했는데, 공연음란죄를 주장하는 그 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래 이 관련해서 할 말이 더 있었는데 까먹었으니 다음 주제인 탈코르셋으로 넘어가겠다(우선)

요즘 탈코르셋이 유행이다. 탈코르셋이란 여성(의미상으로 여성만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음)에 대한 사회적인 강압을 벗어난 옷차림(?)이라 할 수 있는데 의도는 좋다고 본다.

몇몇 사람들이 여자보고 화장 안 하면 사람도 아니라느니 말도 안 되는 개소리와 외모 비하성 발언은 서슴없이 하곤 한다. 그걸 탈피하자는 의도는 백 번 칭찬하고 지지한다.

그렇지만 굳이 정반대로 해야할까?라는 생각이다. 나도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짧은 머리가 얼마나 편한지 잘 알지만 숏컷(숏컷은 상관없다)부터 더 나아가서 삭발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뭐 삭발하면 머리 감을 때 편하긴 하겠으나.. 이 부분은 함부러 말할 부분이 아닌 것 같아 넘기겠다

그렇지만 일부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에게 탈코르셋을 강요하기도 한다. 자기 만족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화장을 하는 여성을 갑자기 코르셋에 갇힌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이다.

그딴 짓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탈코르셋이라는 새로운 코르셋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탈코르셋은 성별에 따른 외모상에 구애받지 않은 자기만의 개성이지 무조건 숏컷하고 바지 입는다고 탈코르셋은 아니다.

쓰다보니 졸리니까 다른 얘기로 넘어가겠다(내가 원래 말을 길게 하는 편이라 아무리 많은 내용을 적어도 다 적고 나면 이거 빠졌네 저거 빠졌네 이럴 것 같다)

바로 남녀 분쟁에 관한 것이다. 짧게 적겠다. 제발 혐오성 발언 좀 안 썼으면 좋겠다. 한남충이니 김치녀니 냄져 ___(이건 진짜 살인충동 들만큼 싫어하는 단어다) 이런 말들.

몇몇 사람들은 김치녀가 싸잡아 욕하는 게 아니라고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김치녀라는 말을 쓰면서 대한민국 여자 대부분이 그렇다고 하니 싸잡아 욕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차라리 여혐 남혐 유도하는 작자들에게 씨x 병x 이런 욕을 쓰는 건 상관 없지만 성적으로 예민한 부분은 건들지 않았으면 한다. 다른 얘기지만 학창시절 때부터 가장 마음에 안 들던게 단체 기합이다.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다른 친구가 선생님한테 대들어서 다같이 책상 위에 무릎 꿇고 있는다. 대체 왜 그런 행동을 시키는걸까? 내가 잘못하면 다른 친구들이 나때문에 고통받는구나? 나때도 그렇고 요즘 학생들이 저렇게 순순해게 생각할 거라 판단했다면 오산이다.

아무튼 잘못이 없는데 욕먹는 건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몇몇 성폭행범 때문에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리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몇몇 꽃뱀 때문에 진짜 성폭행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것도 잘못이다.

그건 그 사람 얘기고 이건 이 사람 얘기다. 제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정사실화해서 본인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 외모 비하발언 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도 페미와 메갈을 욕하는 건 찬성이지만 쿵쾅이라느니(몸무게가 높음을 간접적으로 표현) 돼지년들 이런 말은 나오지 않아야 하겠다.

지금 글을 길게 쓸 여건이 안 되어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고, 정성들여 쓴 글이니만큼 톡선이나 인기글이 될 때까지 복사 붙여놓기를 할 것이고 정 인기가 없다면 여유 생길 때 시리즈 본으로 내 생각을 올려보려 한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추천수16
반대수6
베플고양고양씨|2018.06.14 02:34
혜화역 그년들은 미친년들이야 입으로는 여성운동하니 뭐니 하지만 가만히 있는 여자 목조르는게 만드는게 그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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