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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좋아했어, 진심으로.

ㅇㅇ |2018.06.18 04:23
조회 556 |추천 0

얼굴 보고 지내고 싶다고. 그러니깐 사이가 나빠지기 전에 끝내자면서,
 알겠다고 했지 근데 넌 피하더라.
불편하겠지, 아직 어색하겠지,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다 넘어가고 그랬어.
너를 좋아하니깐 헤어진 뒤에도 너를 이해하고 싶었거든. 
내가 불편한 건 알겠어.
그래도 너를 좋아하는 그 사람 옆으로 도망가지는 말았어야지.
처음엔 그냥 아는 사이거니,
너도 나와 연관된 사람 말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겠지 하고 다 이해했는데...
그 사람이 널 좋아한다더라. 너도 그걸 알고 있잖아.
그 사람이 너 좋아하는 거.
근데 하필 날 피해 그쪽으로 도망가냐.
네가 그 사람이랑 사귈 마음 없는 거 알아.
근데, 우리 서로 좋은 감정 남은 상태에서,
몇 시간 전만 해도 좋아한다고 말하는 상태에서
네가 원하는 목표 이뤄야 한다고 미안하다고
얼굴 보고 지낼 수 있을 때 헤어지자며...
난 끝까지 너 생각했고, 너를 좋아해.
그래서 애들이 나쁜 놈이라 할때
아니라고 그럴 사정 있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나쁜 놈 맞더라.
넌 사귈 때도, 헤어지는 이유도, 헤어질 때도 참 이기적이었더라.
지금 난 너에 대해 사귈 때 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어.
그럴 때마다 막 속이 답답하고 손만 떨리더라.
너는 나를 위한다고 했던 행동들이라 생각했겠지.
나 질투 많으니깐... 내가 혼자 힘들어하는 거 보기 싫었겠지.
그래서 숨겼겠지.
근데 오히려 네가 나에게 숨겼던 행동들이
 헤어지니깐 더 심장에 콕콕 박혀.
차라리 숨기지 말지 그랬냐.
그럼 내가 너에 대한 좋은 기억들만 간직할 수 있었는데...
난 헤어지고 난 후에도 널 좋아했고, 이해하려 했어.
널 배려하려고 네가 피하는 거 같으면 내가 먼저 자리 비켜주고 그랬어.
난 헤어진 후에도 너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너의 최선까지 바라는 건 아니야.
근데 그래도 최소한 내가 가지고 있던 좋은 기억은 간직할 수 있게 해주지..
넌 끝까지 날 비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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