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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을 가지않게 되는 이유

궁금하다 |2018.06.19 10:41
조회 8,383 |추천 28
+++++추가합니다

댓글이 좀 달렸네요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제가 시댁에 아무것도 받지않았다라고한건
네. 인정합니다
뭘 받았으면 그래. 가서 해야지 할수있겠지만
전 아무것도받지않았으니 이젠 할도리만해야지 싶습니다(명절,생신만 찾아뵙는걸로)

3박 4일 걸리는 얘기중 제일 많이 차지하는게
남편이에요. 솔직히 마누라가 잘하면 처가 말뚝보고도 절을 한다잖아요. 우리남편하는거보면 시댁말뚝보면 부셔버리고싶은 심정이에요. 심성은 착합니다.
그런데 답답해요. 뭐든 손에쥐면 고장을 내고, 나가서 음주운전으로 차사고를 내서 돈을 물고, 주점다니며 여자만나고..이혼까지 할뻔한 큰 계기로 인해, 지금은 하지않지만 여러가지 잔사고를 많이 치는사람이에요.
정말 중고딩때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같죠.

그래도 지금은 안하니까 다 잊자. 과거니깐 잊고 시댁에잘해보자했어요. 남편이 저렇게 사고치는 와중에도 저는 애들데리고 남편이랑 시댁엔 자주갔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제가 친정에 일이생기면서 애들데리고 남편 혼자 시댁 가는날이 두번있었습니다. 그렇게 다녀오고 저리 말씀을 하셨다니..솔직히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애는 엄마가 보는건데(남편은 애들 안보는거 잘 암) 내가 안왔으니 시어머니가 봤겠죠. 남편은 쉬고. 딱봐도 그림이 그려져요. 그러니 내가 왜 며느리가 할일을 하고있나 짜증이났나봅니다. 솔직히 며느리보고싶어서 같이 와라라고 한건 아닐꺼자나요..

남편은 친정에 아무것도안해요.
제가 친정에 이렇게하자 저렇게하자하면 툴툴대고 시간없다하고 피곤하다하고 그러면서 친구들은 잘만 만나고다니더라구요.

한번씩 남편이랑 사는게 서러움이 밀려올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택한 사람이고(제발등 제가 찍었으니까요)
아이들도 있고 지금은 조용히 살고있으니(언제 또 사고가 터질지 모르겠지만ㅠ) 그냥 살고있어요. 그런데 항상 시댁이 걸려요 내가 이게 맞는건가. 그래서 글을 써 봤습니다. 의견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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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둘인 집안에 저는 차남며느리에요.

결혼하고 애들 어릴때는 다 같이 시댁 다녀오고했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있지만 다 나열하면 3박 4일이 모자라고,제일 문제만 놓고 얘기하겠습니다. 지금은 발길을 끊을까 생각중이에요.

7살 5살 키우고있어요.
시부모님께선 처음부터 애를 낳으면 니들이 키워라.
난 애 못본다. 하신분들이세요.
그래서 정말 애는 제가 다 키웠어요.

전 힘들면 한번씩 친정가서 애들이랑 쉬다오고합니다.
그래서 남편도 애들데리고 시댁가라했습니다.
데리고 가더군요. 근데 한두번 다녀오더니 이젠 나 안가면 자기도 안간답니다. 시엄니가 니가 홀애비냐고 혼자애들데리고다니냐고 계속 얘기하더랍니다.
ㅇㅇ(저)랑 같이 올꺼 아니면 오지말라고 했답니다.
아마도 남편은 애들데리고 시댁가면,
당연히 애들은 시부모님이 보고 남편은 쉬었겠죠.

그래서 지금은 시댁에 가지않고있습니다.
남편도 시댁에가지않는걸로 불만은없습니다.
과연 시부모님께선 딸이 있었다면 아이를 봐주셨을까?
의문이 듭니다.

전화가 한번씩 옵니다.
손주보고싶다고요.
저는 가지않습니다.
가서 애들보여주며 시부모님 기쁨조가 되긴싫거든요.

저는 시댁에 받은것도 없고 사고뭉치 큰아들(남편)을 데리고살아요. 결혼할때 돈도 없고 직장도없이 정말 몸만 왔거든요. (네. 제가 제 발등을 찍었어요)

저는 못된 며느리입니까?
추천수28
반대수1
베플ㅋㅋㅋㅋ|2018.06.19 14:28
보통 친정가면 딸은 푹쉬라고하고 손주는 친정부모님이 많은부분케어해주심 외식을하더라도 손주끼고 밥드시는분 10중7-8은 친정부모님..근데 시가가면 시부모님이 손주예쁘다만하시지 정작 애케어하는건 거의안도와주심 며느리입장에서는 안그래도불편한시가에서 애까지 케어해야하니 진짜죽을맛..그래서 친정은자주가도 시가는별로안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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