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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면서 제일 소름끼친 썰 푼다 우리집임

뿌우 |2018.06.20 21:17
조회 1,502 |추천 8

내가 지금도 살고있는집 썰풀게
정말 옛날부터 소름끼치는일들이 일어남
우리집은 1층인데 처음 이사왔을때 벽들이 좀 많이 갈라져있긴 했는데 신경안쓰고 그냥 인테리어함
분명 인테리어 할때는 전부 갈라진거 매꾸고 했는데 한 1달? 지나니까 벽이 다시 갈라지기 시작함
뭐 그냥 아무렇지않게 별로 생활하는데는 문제없으니까 이러고 지내고 있었음
진짜 소름돋는 일은 지금부터임
우리집은 주말에 사람이 없음 우리 엄마랑 아빠랑 주말부부라서 주말에는 경기도 쪽에 있는 집에가서 지냄 그러니까 금요일 저녁에가서 월요일 새벽에옴
근데 내가 어느 주말에 택배 시킨게있었음 근데
그 배송문자가옴 내가 부재시 보일러실이라고 써놓는데 우리집 자주오시는 택배기사분들은 그냥 보일러실에 넣어놓으시고 사진찍어서 보내주시고 가시거든? 근데 그때 택배 배송이 하필 토요일인가 그쯤에 된거임 그래서 기사분이 사진찍어서 보내주시고 나는 월요일 아침에 집에 도착해서 택배와서 신나서 보일러실 문 열어재낌 근데 아무것도 없는거임 옆집이 가져갔나 싶어서 그냥 학교 갔다와서
찾으러가야지 하고 집문을 열음 (내가 제일 처음으로 연거였음) 근데 집안 신발장 앞에 내가 시킨 택배가 떡하니있는거 주말에 우리집 온사람은 없고 택배기사님은 보일러실 사진까지 찍어보내셨는데
누가 우리집에 들어와서 택배를 넣어놓고 가겠어;
그것도 도어락 뚫고 그순간 너무 무서웠는데 그냥 말았어 그냥 왠지 말하고다니기 싫었음 그냥 기분이 그랬음 그렇게 한 3개월? 정도가 지남 그동안 좀 자잘한 일들이 있었음 학교갈때 내가 우리가족중에
제일 늦게 나가서 제일 일찍들어옴 근데 선풍기 날게? 미니날개? 같은게 집에 있는거임 들어오자마자 역시 신발장 앞에, 내가 나갈때는 그런거 전혀없었는데 뭐 쨌든 그렇게 자잘한 일들이 여럿있었음
그러고 진짜 거의 전부다 자는 새벽에 일어난일임
엄마가 이야기해줌 난 기억이없음 밤에 자는데 누가 도어락을 띡띡띡 이러면서 누르는거임 진짜 우리가족 다 집에있는데 누를사람이 없는데 엄마가 그냥 술취한 사람인가하고 무시하고 자려고하는데
그 도어락을 겁나 무슨 모스부호? 그것처럼 리듬 맞춰서 누르더래 띡띡...띡띡띡띡띡..띡...띡 뭐 이런식으로 심지어 한 숫자만 계속 눌렀다는거야 그러더니 그냥 갔데 다음날에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바로 도어락 비밀번호 바꾸고 한동안은 잠잠했음
레전드는 얼마전에 엄마가 집에 없을때 생김
우리엄마는 수요일저녁마다 일감 그날도 역시 엄마가 나가시고 나랑 11살 남동생이랑 5살 여동생이랑 있었음 그때 시간이 엄마 올시간이 좀 훌쩍 지났었음 그래서 나랑 동생들이랑 엄마 기다리고있었는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들림 그래서 동생들이랑 다같이 엄마 ~ 이러면서 현관쪽으로 뛰어감
그러고 비밀번호가 다 눌리고 띠리링? 이러면서 문
잠금이 풀렸는데 엄마가 문은 안열고 밖에 가만히 있는거임 그래서 나는 엄마가 장봐와서 손이 없나 싶어서 엄마 왜 안들어와 이러면서 문을 열어재낌
근데 정말로 아무도 없었음 깜깜했음 사람이 지나다니면 좀 오랫동안 켜져있는불? 그것도 꺼져있었음 근데 사람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음 그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나는 문을닫고 현관에있는 잠금장치란 잠금장치는 다함 그러고 혹시 엄마가 급한전화가 와서 받으러갔나 싶어서 전화함
근데 엄마는 지금 편의점에 있다는거임 들리는
소리가 진짜 편의점이었음 그 짧은시간에 편의점으로 뛰어가는건 불가능해서 엄마한테 자초지종 다 설명함 엄마는 집에 꼼짝말고 있으라고 하고 동생은 무서워서 나한테 꼭 안겨있었음 엄마가 왔음
동생들 진정시키고 재운다음에 비번을바꿈
근데도 소름돋는일은 계속됨
내가 내 화장대에 항상 헤어롤을 놓고 잠듬
아침에 학교가면서 준비할때 말고있음 내헤어롤은 집게랑 세트라서 나는 항상 롤에 집게 집어서 놓음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책상에 집게밖에 없는거임 ;; 뭐 그냥 내가 어디다 또 떨겼나보다 하고 그냥 학교를 감 내가 평소에도 엄청 덜렁거려서 물건 두는 위치 정해두는 스타일임 지금까지 집에서 잃어버린 물건만해도 몇십개는 될꺼임 밖에서 잃어버린 물건은 엄청많고 뭐 쨌든 학교를 갔다가 왔더니 화장대에 집게랑 헤어롤이 고이 잘 정리되서 내가 원래 놓는 그자리에 있는거임 진짜 겁나 소름 돋고 그래서 당분간 헤어롤 놓는자리 바꿈
라면도 가끔 한두개씩 없어지고 내가 책놓아두면 놓아둔 방향 바껴있고 그럼 ;;
진짜로 너무 무서워서 우리집에 누가살고있나 싶을정도로 소름이 돋음 정말로 이사가고 싶은데 이미 우리집이라 이사갈려면 팔아야함 ;; 결국 그냥 살고있긴한데 너무 무서움 ㅠㅠ
긴글읽어줘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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