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

ㅇㅇ |2018.06.21 02:12
조회 9,022 |추천 4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넘어가고있는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2년 넘게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저랑 정말 잘 맞아서 여지껏 싸운적도 없구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연애인데.. 딱 한가지가 힘드네요. 바로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 때문인데요, 문제는 그 사람이 아는사람이라는거에요. 연애를 시작하고 알았는데 처음에는 뭐 대수겠냐 싶었어요. 연락을 안 한지도 꽤 됐고 했으니까요. 근데 자꾸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불쑥불쑥 떠올라요.

그 사람의 얼굴 말투 목소리까지 다 알고있으니 여자친구와 그 사람의 모습이 자꾸만 상상되고 저와 하는 것들을 그 사람과도 했었겠구나 싶고..질투나고..그 사람과는 아무일도 없었고 오히려 보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관계였는데 이제는 그 사람이 싫어지기까지 하네요..

여자친구가 저만 바라봐주고 지금은 그 사람은 깨끗이 잊었다는걸 머리로는 아주아주 잘 알고있고 이해하고있어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안 할려고 하는데...이따금씩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사람의 소식을 보게되면 그 날은 계속 그 사람이 생각나고.. 우울하고 여자친구를 봐도 평소보다 좀 다운되고 힘들어요. '그 사람 생각을 안 해야지' 하면서 이미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곱씹어지더라구요..

제가 연애가 처음이다보니 더 그런것같기도 하고..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는데 이것만 어떻게 좀 하고싶어요..제 마음만 다스릴 수 있으면 모든게 해피해피 할텐데

어디다가 얘기하기도 조심스럽고 찌질해보일 것 같기도하고.. 익명성을 빌려서나마 조언을 구해봅니다..어떻게 마음을 먹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ㅠ
추천수4
반대수1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