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펴서 만났어요
압니다..너무 나쁜짓이었고 욕먹어도 싸요 저도 제가 이런짓을 할 사람인줄 몰랐어요. 성향으로 따지면 곰같은 여자거든요
둘다 만나는 사람이있었구 우린 그냥 아는 친구사이었어요 처음엔,
어느순간 너무 친해져있더니, 좋아졌고
눈에 뵈는게 없었어요
죄책감에 안만나기도 해보고 서로 죄책감에 발버둥치고 서로 상처주고 질투하고 , 하지만 그럴수록 더 보고싶었어요. 결국 둘다 만나던 사람 정리하고 시작했지만 이미 서로 할퀴고 신뢰는 잃었었죠
(
만나던 그 착한사람한테 다른사람 생겼다고 미안하다 헤어질 때, 그사람 울던거 , 그래도 괜찮으니 다시 만나자는거, 내가 그만돌아가라고 화내니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가던 그 사람 생각하면 아직도 죄책감에 사무칩니다
심지어 니가 잘못한거 맞지만 넌 좋은사람이다..죄책감가지고 스스로 괴롭히지말고 행복해라 위로까지 하더라구요...이런사람을 두고 제가...
)
그렇게 정리하고 둘이 만나는 동안 많이싸웠지만 서로 이렇게 사랑해본 존재는 처음이엇을거라 믿었어요. 아마 그 순간엔 그 인간도 그랬을거라 믿어요
그런데, 또다시 바람폈더군요 . 집착이 너무 심해서 맨날 싸우다 결국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6개월 후에 알았어요 결혼한다네요 심지어 저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원망합니다 자기 마음,바라는 거 제대로 한 반 들어준적없었다고. 굳이 이해해보자면 애정결핍이 있던 사람이었어요.누가 옆에 있어줘야 안정을 찾는.
벌 받았습니다. 사랑이라고, 내가 이런나쁜짓까지 해가면서 만났던건 우린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추억들이 음..다 착각이었나봐요
다른사람 눈에 피눈물나게 해서 전 벌 받는 듯합니다
서로 속해있는 집단이있는데 거의 다 남자라서 지금은 전 거의 대부분과 관계를 끊었고, 그 애들한테
그인간이 말을 이상하게 퍼트려서 전 하루하루 아무것도 모르는척 살아가느라 기가빨리고, 정신과도 다닙니다
그 사람은 헤어진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어요
이 모든 일이 일어난 2년동안 하루도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누굴 다시 만날 엄두도 나지 않아요
근데 전 이렇게 제가 저지른 일에 댓가를 온몸으로 치루는데, 그인간은 어떻게 떳떳하게 행복해질수 있는거죠? 사람눈에 피눈물나게 하는 짓을 두번이나 하는 멘탈이 대단할 정도에요
그 인간 곧 결혼하는게 아주 행복해보입니다
나만 벌받는게 너무 억울한데, 어디다 터놓을 수도 없어요 누가봐도 그냥 전 권선징악의 결말이니까.. 아마 여기서도 욕 많이 먹겠지만, 저도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