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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에 너무 예민한 거 같아

쓰니 |2018.06.22 00:18
조회 249 |추천 0

안녕 나는 17살 여고생쓰니야
난 제목처럼 돈에 너무 예민하고 민감하고..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람들이 날 금수저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날 돈잘버는 집안 애라고 생각해줬음 좋겠다 이런 마음이야..ㅠㅠ

이거 뿐이면 모르겠는데 허언까지 더해져서 있지도 않은 사실 꾸며내면서 우리집이 돈이 많다 이런 걸 말하고 싶어...

예전엔 안 그랬거든
근데 몇달전부터.. 갑자기 예민해졌어 이런 데

애들이 장난식으로 나 돈없을때 거지라고 놀리면 괜히 열폭해서 '솔직히 우리집 돈은 많음' 거리면서 돈 많지도 않으면서 그런 소리하고ㅠㅠ

근데 가난한 집안은 아니거든..
아빠가 일년전까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기업 지점의 지점장이셔서 돈도 꽤나 잘 버셨고 엄마도 잘나가는 미용실해서 월 몇천은 안정적으로 버셨고..

근데 엄마 아빠랑 사이 안 좋아서 별거하고 집에 돈 버는 사람이 줄어드니까 내 생활도 예전보단 좀 누리지 못할 것들이 많아졌고
아빠도 지점장 그만두고 갑자기 사업해서 사업시작한지 일년채 안되다보니 전부 다 빚이고..

내생각엔 이런 상황들때문에 내가 돈에 예민해진 거라고 생각하거든
예전엔 아무 생각도 안들었는데ㅠㅠ

내가 여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런 버릇을 어떻게 고치나.. 이거야ㅜㅜ
지금 내상황으로 봤을때 어떻게 고쳐야 고쳐질 수 있을 거 같아?

돈에 너무 예민하니깐 내가 너무 스트레스야
어른들이 아빠 차 뭐쓰냐고 물어보면 3천만원짜리 차쓰면서 괜히 벤츠탄다하고
한달 용돈 50만원이라하고 사실 반틈이면서

진짜 평소엔 이런 허언없는데 돈얘기만 나오면 이러고
예전엔 집잘산다는 애들 볼때 아무생각도 안들었는데
요즘 들어선 열등감도 느끼고

조언 좀 해주라...
욕 빼곤 다 받아
나도 내 나름 스트레스니까 욕은 하지 말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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