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썸을 제외하고 사귄건 79일.
그리고 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만 먼저 고백했던 남친이 사랑이 식었다고 한 글을 봐버려서 먼저 친구로 다시 지내자 한 건 나.
얘 글을 보게됐는데 헤어진 지 한달정도밖에 안지났는데 이사람 저사람에게 호감이 간다해서 내가 더 잘해줬어도 얘는 한눈 팔았겠구나 하고 미련이 조금 사라졌었어
근데 정말 갠톡하나도 안하고 친구들단톡에서도 대화 의도적으로 피했었는데 대화하다보니 장난치고 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그날 새벽에 갠톡이 하나왔어
요즘 잘사냐고 별의미없이 물어보는거라고.
그러다보니 톡을 다시 하고있는데 난 몇 번 끊으려했거든. 근데 자꾸 이어가는거야...ㅜㅡ 그렇다고 날 좋아해서 그런건 아닌것같아. 친구들톡에선 답장하는데 난 일부러 늦게답장하더라고. 물론 이건 사귈때도 그랬으니 별신경은 안쓰이는데...
걔가 사귈때 정말 스치듯이 말한 비밀sns가 있어. 힘들때 그냥 주절주절 털어놓는?
걘 내가 볼 줄 생각도 못했을테고 말그대로 스치듯 말한거라 기억했을줄도 모르겠지. 첫연애고 그래도 열심히했다 생각하니까 미련이 좀 있었어서 몇번 염탐했는데 ㅋㅋㅋ 사랑받은 연애를 한것도 아니라서 바보같다고 생각은하지만...
거기에 요즘 부쩍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고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겹다던가, 타인 특히 이성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여러사람에게 호감이 간다고 그런글들을 봤을때 외로워서 연락하는 걸까?
진짜 정말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난 잊기위해 노력중인데 본인은 하나도 안힘들면서 외롭다고 연락하는거라니... 너무 답답해
거의 마음정리 다 되어가는데 미련이 다시 커질까봐 그냥 끊고싶으면서도 외로워하는 것 같아서 다들 바빠서 카톡상대도 잘 안해주니까 나라도 해줘야하는걸까... 싶기도하고 어떡하지...
하... 정말 진짜로 모르겠어. 대체 왜 연락하는걸까???
일단 걔 생각부터 알고싶어... 의도가 뭐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