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정도는 기본으로 술자리를 하는편인데요
만날때부터 술자리를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어서 이해하고 만나고있어요
그런데 만난지 얼마 안됬을 때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적이 있었거든요
한번은 실수라고 생각했고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용서했고
현재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어요
그때이후로 저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엄청 잘해주고
사소한것까지 다 챙겨주고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 머릿속이에요..
바람폈을 당시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엄청 잘한건 아니였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를 좋아해준다고 느꼈었기때문에 배신감이 컸었어요
날만나면 행복하다며 웃었던사람이 나몰래 바람폈다는게 큰 충격이였는데
현재는 굉장히 잘해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증이 생긴듯해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불안한거 있잖아요
또 그런일이 생기면 어떻하지?
예전처럼 이렇게 잘해주면서 뒤에서 또 그러는건 아니겠지?
잘해주는것도 잠시겠지? 또 그러겠지? 등등
이런생각들 있잖아요..
남자친구가 바람피기전에는 늘 좋은생각만 했었는데 지금은 나쁜생각이
머릿속에서 한구석에 자리잡아 빙빙돌아요
남자친구의 바람을 용서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을 때
남자친구에게 말한적이 있었어요
현재 행복하지만 이상하게 불안해 라고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본인이 잘못한게 있어서 그런건 이해하지만
현재는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한숨이 나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는 불안한거에 대해서 전혀 티내지않고 있는데
역시 머릿속에서 그 불안함은 떠나질 않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일주일에 3~4번 술자리를 다녀올때면
시간이 늦었는데도 귀가를 안할때면 더 나쁜생각이 나더라구요..
부정적인 제 생각탓인건 알겠는데..
이런경우 어떻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