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설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5월 초 놀이터에서 몇번 보기만 했던 형들에게 폭력을 당했습니다
4학년 아이가 3학년 아이 한명 1학년아이둘에게 우리아이를 잡으라고 지시했고 그 아이들은 마치 놀이처럼 우리아이를 잡으러 뛰어다녔습니다
그때 당시 3학년 아이가 대부분의 상황을 설명해줬고 우리아이가 혹시나 신경을 건드린부분이있는가해서 그것도 물어보았지만 그냥 형이 갑자기 쟤 잡으라고 해서 잡으러 다녔다고해요
금새 잡힌 우리아이는 미끄럼틀 아래로 3학년 1학년 셋에게 뒤 양쪽으로 잡혀 4학년 아이앞에갔고 나일론 빨래줄로 몸을 묶였습니다
그뒤 우리아이는 어떻게 다시 도망쳤고 잠시 숨어있다가 다시 놀이터로 뛰어나온순간 금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잡혔습니다
그리고 안끌려가려는 우리아이를 번쩍안거나 앞뒤양쪽으로 붙잡고 끌고 미끄럼틀 뒤쪽공간으로가서 3학년 아이 1학년 아이들이 잡고있는 상태에서 4학년 아이가 나일론 빨래줄을 교차시켜 우리아이에 목을 졸랐습니다
그 상황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한 3학년 아이는 뒷걸음질쳤고 너무나 놀랬다고합니다
우리아이는 너무나 무서워 도망쳐나왔고 이 모든일은 3~ 4분 사이에 벌어진일로 저는 그때 동생을 데리고 잠깐 집에 다녀온 상황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랑 같이 들어가자고 말했지만 요근래 혼자서 뭐든 하고싶어하기도했고 내년이면 초등하교 입학이니 바로 집앞에있는 놀이터에 혼자 가보는것도 연습하던 때였어요
우리아이는 제게 해준 첫말은 "
엄마 저형이 나 잡으라고 명령하고 형들이 잡고 내목 졸랐어 너무 무서웠어 그런데 나 그때는 안울었어 그런데 나오다가 철에 부딪혀서(쇠기둥이있습니다)
울었어"
라고 그 때에 안울었던것에 대해 자랑스레이야기해서 더욱 맘이 아팠습니다
그 후 그아이들이 우리아이가 다니는 병설유치원이 속해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인것을 알게되었고 다음날 왜힘든지도 모르고 축쳐져있고 너무 힘들다하여 유치원을 보내지 않았는데 그 과정에서 원선생님께 상황이야기를 하게되었고 학교측에도 알리게되었습니다
우리아이는 그후 그때의 일과 비슷한 패턴으로 매일밤 악몽을꾸고 자기가 죽을것같다며 힘들어하고 그런날의 유치원에 가는것도 힘들어 합니다
잘타던 자전거도 겁이나 못타고 아빠와 즐거워하던 목욕탕가는것도 아저씨랑 형들이 많아 무섭다며 나오기도하고 무의식속에서도 의식속에서도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지금 그때를 생각해보면 우리아이가 그때 도망쳐 나오지않았다면 조르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면 하는 생각이드니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런것을 아무렇지 않은듯 늘 하던 일상생활인듯 모른척 괜찮다며 지켜보는 저도 너무나 힘이 드네요
어쨌든 학교에서도 우리아이가 받은 상처에 대해 지원받을수있는 부분이 있는지에대해서 교육청에 문의 해보았지만 치료지원을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야하는데 우리아이는 유치원생이라서 가해 학생들이 초등학생이지만 학교폭력위원회는 열릴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말도안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지난 한달동안 내가할수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고 공제센터나 개인적으로 교육청에 문의도 여러분해보았지만 같은 대답 뿐이었습니다
저는 피해자인 우리아이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 상황에있었던 가해아이들에게도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이대로 지나가고 서로가 잘 자라주어 행복하면 좋겠지만 가해학생들이 그냥 아무런 치료도없이 그저 똑같이 성인으로 자란다면 어떨까요
그아이들에게도 이번일은 트라우마가 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병설 유치원 아이라는 이유로 같은 학교 형들에게 피해를 받았지만 학교폭력위원회도 열릴수없다는 학교측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학폭위가 열리지못하면 피해자 가해자 아이들에대한 치료도 지원받을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보험으로 치료비를 가해아이들 어머니들과 상의끝에 지원받기로했고 가해아이들은 교내에서 쓰레기를 줍고 진실한사과를 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법적으로 학폭위가 열리는것은 불가능한일로 학교측에서 할수있는 일은 이것뿐이었습니다
같은 학교학생이고 그 학교에서 관리하는 병설유치원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생이라는ㅇㅣ유로 우리아이가 초등학생이었다면 받을수있었던 보호와 조치도 받을수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화가나 글을 올려봅니다
몇주전 학교측에서 만나자하여 다녀왔는데 이 사안에 대해서 종결되었음을 안내받았습니다
제가 부모로써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슈화시켜서 우리아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폭력에 보호받을수 있도록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야겠다는 긴 생각끝에 글을 써봅니다
당시에 졸랐던 줄입니다 볼때마 미치겠네요
아래 링크 청원 투표 부탁 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28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