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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구인가 짜증나네요

|2018.06.26 13:26
조회 202,659 |추천 546
아휴 왜 그사람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찜찜해 지는 사람 있죠


아이 유치원 같이 다니며 알게된 엄마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그언니만 만나고 오면 찜찜한 기분이 드네요

언제는 아이들이랑 같이 만났다가 그 언니가 아이들 배고프겠다며 햄버거 세트를 사왔어요
보통 엄마들끼리는 더치페이 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언니가 주라는말 않했지만 절반 내겠다고 줬더니 받으면서 거스름돈이 없다더라구요 몇천원이라..그냥 나중에 달라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런돈 다음번 만났을때 먼저 달란말 하기 그렇더라구요 알아서 주지는 않고...

담번에 만났을때 아이들이랑 같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다 먹고 나갈때 언니가 늦게 챙기길래 그냥 별생각 없이 제가 계산을 했어요

저는 언니가 돈을 주겠지 라고만 생각한거 같아요
밥먹고 나오니 언니가 애들 간식으로 아이스크림가게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매장가서 내가 우리 아이들거 계산하려하니 본인이 하겠다고...
그날은 그렇게..식당에서나온 음식값에 절반도 안나오는 가격으로 쌤쌤 시키더라구요

몇번을 만났는데 자꾸 이런식....
그후로 애들하고도 같이 안만나고 밥먹는거 피하고 커피나 마시자고 카페에서 만났는데...
집에서 텀블러에 커피 담아오더라구요
본인은 디카페인만 마신다며...

담번엔 갑자기 전화와 지금 뭐하냐뭐 자기집에서 커피 한잔 하자며 연락이 왔어요 마침 언니네 동내에서 일보던 중이라 그러자했어요
돈아끼려고 집에서 마시자 하나보다하고 어차피 내돈도 안드니까 그러자 했어요
근데 시간 맞춰서 헬스장 앞으로 데리러 오라고...
언니네 집에서 헬스장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인데
언니는 차가 없고 같이 차 얻어타고 다니던 동생이 있는데 그날 못간다 했었다네요
결론은 내차 얻어타고 편하게 가려고 나 불렀던거...
그날 그래도뭐가 미안했는지 밥도 먹고 가라며 차려 주길래 밥 맛있게 얻어먹고 담부턴 안봐야지싶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몇일뒤 언니가 매일 오전 아이 보내놓고 헬스하는데 헬스 끝나기 한시간 전에 뭐하냐며 연락왔어요
비가와서 집에 있다하니
운동끝나고 놀러가도 되냐며...
배가고파서 지친다며....
밥달라는 소리죠 내가 한번 먹었다고 언니가 한번 얻어먹을 심산인듯 해서
제가 떠볼려고...집에 식구들 와있어서 집은 안돼고 밖에 나가서는 같이 먹을수 있다하니...
그냥 집에서 해결하겠다 합니다...

이 언니 곧 40대 공무원 부부고 현재는 육아휴직중
얼마전 비싼 새아파트도 분양받고
못사는것도 아닌데 왜이러는지
맘카페 죽순이기도 해요 드림이랑 중고거래 엄청 활발하게하는... 그래서 돈모았나...
이언니 성향을 이해해야하는건지
날 호구로 보는건지....
이언니 만날때마다 뭐지?뭐지?하게되네요
이러다 자연스럽게 멀어질거 같긴한데..
그래도 알고지낸지가 2년인데 중간에 제가 일하느라 못만나고 지내서 잊고 있었나봐요
앞으로는 애초에 사람 사귈때 사람 보는 눈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이먹으니 잘맞는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드네요
특히 결혼하면서는 더 그런거 같아요
근데 또 저런 사람들이 돈 잘모아서 잘사는거 같기도하고.... 나한테만 저러는거 아니겠죠?
저렇게 행동하면 다른사람들도 싫어할거 같은데 어떻게 사람 사귀는지....

타지로 시집와서 친구 하나없어 외로운데 왜 제대로된 인연하나 못만들었는지 속상하네요
잘해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점점 호구 되는것 같고..
그냥 혼자 지내는게 맘편하려나요


추천수546
반대수22
베플ㅇㅇ|2018.06.26 17:26
저런 사람은 천성이 저래서 죄책감도.. 양심도 없어요. 확실히 아셨으니 끊으세요.
베플남자|2018.06.26 17:42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고, 그런 감정을 느낀적이 몇번 있는데, 그냥 내색하지 않고, 선을 긋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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