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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갔다가 최악을 경험하고왔어요ㅠ

아오 |2018.06.28 21:54
조회 95,002 |추천 382
저같은 피해자가 더 없기를 바래서 여행사에 후기를 남기려는데 회사측에서 제가 글을 못올리게 막아놔서 어쩔수없이 여기에 남겨요...제발 다른분들은 피해보지 않기를바랍니다..

지난 5월 ㅁ* 투어에서 진행하는 캐나다+미서부 패키지 다녀왔습니다.

가이드의 자질 문제, 프로그램과 실제경험의 차이(시간낭비), 선택관광 좌석 등급차이로 인해 저는 이번 **투어 패키지여행 너무 최악 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이 회사를 이용해 패키지여행을 했지만, 앞으로는 누구든지 이 회사를 통해 여행을 간다고 하면 뜯어 말리고 싶고, 아마 저에게도 패키지여행은 더이상 없을 듯합니다.



1.가이드 자질문제

저는 이번 캐나다 미서부 패키지여행 중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넘어가면서부터 ** 킴 가이드 때문에 여행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 부터 이야기 하자면, 가이드가 고객들을 향해서 아주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컴플레인하세요~ 저 징계 먹고 한 달 쉬면돼요" 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에서는 이런 일이 흔히 있는지는 몰라도 저희 일행들은 정말 황당했습니다.

이런 몰상식한 가이드는 처음 봤고 이런 가이드를 관리 없이 배치하는 회사도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캐나다 스케줄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투어 보드를 들고 온 사람을 만났고, 그분이 가이드는 다른 곳에서 손님들을 만나고 있다고 따라오라고 했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따라갔습니다.

버스에는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차량에 올라타는데 앞에 서있는 사람이 인사도 소개도 없기에 가이드는 다른 곳에 가서 만나나?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이동하는중, 아까 그 인사도 없이 앞에 서있던 사람이 기분이 많이 다운된 목소리로 여행지 소개나 자기소개 없이, “차분하게 목적지로 가자”고 이야기하더니 음악을 틀었습니다. ‘가이드가 맞나? 왜 저렇게 기분이 안 좋은 목소리지?’라고 생각하며 앉아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을 지나가던 중 가이드는 “차이나는 차이가나서 차이나라고 한다면서 신호대기중 건널목에 서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중국 여자 좀 보라”면서, "저것 보세요, 중국여자, 길거리에서 우걱우걱 샌드위치 먹는 것 좀 보세요, 아휴 차이나, 저러니까 차이나라고 하는 거에요" 라고 이야기를 해서 제 귀를 의심하게 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이런식으로 하다 말이 되나요?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결국 이튿날까지 저 사람이 가이든지 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여행 내내 70,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에게 무시조로 말하고, 전반적인 말투는 비아냥거리며 비난과 부정적인 이야기로 인한 불필요한 저급하고 부정적 정보의 공유로 일관했습니다.

이튿날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할머니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잘 못 알아듣는다고 어른들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녹음파일을 재생하더니 할머니 할아버지께 말귀를 잘 알아들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가이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일정 중, 가이드는 버스에서 내려서 “몇시 까지 여기로 오세요” 라고 얘기하더니 그 자리에서 고객들만 보냈습니다,

한번은, 폭포가 잘 보이는 곳에서 다른 여행사 가이드가 사람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있기에 도대체 어느 여행사기에 저렇게 가이드가 잘하나 싶어 무슨 여행사인지 여쭤봤습니다. 온**여행사라고 하더라고요, 그 여행사를 택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모이기로 한 시간이 되자 가이드가 가족 번호를 부른다면서 “1번 가족, 2번 가족” 부르다가 호명에 대답 없는 순서가 나오니 그 뒤는 부르지도 않고 갑자기 호명을 멈춰버립니다. 그러고는 팔짱끼고 "빨리 오셔!"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제일 연세가 많으신 어른 두 분이 늦으셨던 것이었는데 그 어른께 들어보니 우리 가 충분히 이해 해 줄 수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가 차에 타서는 "늦으시는 분들! 의식을 가지세요!" 라며 혼내듯이 소리를 질러 할머니 할아버지께 모욕감을 느끼게했습니다.

만약 저희 할머니를 여행 보내드렸는데 아들뻘되는 사람한테 이런 모욕을 당하며 다니셨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한번은 수영복 얘기하면서 ”남자 수영복 한 벌로 200명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그걸 알탕이라고 한다“는 등의 더럽고 저질스러운 농담까지 해댔습니다. 초등학생3학년이 아이도 있었는데..
그랜드캐년에서는 예전에 자신이 이끌던 여행 팀중에 어떤 꼬마아이가 그랜드캐년을보고 "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그 말을 하는 아이를 그랜드캐년에서 밀어버리고싶었다"는 ... 귀를 의심할수밖에없는 이야기까지 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 격는 일과 평생 안 들어도 될 말들을 너무 많이 들어서 여기에 다 적기는 어렵지만

유명여행회사의 가이드.. 이래도 되나요?



2.프로그램과 실제 경험의 차이 (시간낭비)

합류하는 일정! 담당자한테 전화로 물어보고 선택하세요! 이번 가이드는 본인이 이끄는 손님들이 어디 여행을 하고 온 건지, 며칠에 한국으로 돌아가는지 스케줄도 알지 못하고 저희를 이끌고 다녀 여행 내내 너무 불안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점심 먹고 유람선을 타는 스케줄 하나를 하고 차에 타서는 “또 합류할 손님들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해 일정에 없는 쇼핑몰에 가겠다”고 하더니 시간이 부족하다고 어느 공원으로 갔다가 “아직 안왔다”며 “골든브릿지에서 만나겠다고”하며 다시 이동하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오전비행기로 한국에서 온 25명과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온 12명을 데리고 이동 중 가이드가 한다는 소리가,

"원래는 또 합류하는 손님이 15명 정도 되는 인원이면 우리가 타고있는 버스로 다같이 공항에 가서 그들을 태워 오는건데 그들이 12명이라 그분들이 우리 쪽으로 오는거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운이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했습니다.

패키지여행에서 고객을 합류시키는데, 가이드 봉사 팁주고, 여행비 줘가며 여행을 하던 고객들이 갑자기 일정 중간에 공항으로 다시 가서 다른 고객들을 태워오는 일을 하는게 상식적으로? 이 투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일정 중 일부 일정은 진행되지도 않아서 사람들이 여긴 왜 가지도 않았는데 가이드가 말도 안 해주냐고 하는 등의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쇼핑! 스케줄에는 쇼핑을 4번 간다고 적혀있는데 미국에서 쇼핑 2번 캐나다3번을 갔어요,

스케줄에는 미국에서 1번간다고 했는데. 또 시간낭비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투어와 가이드가 일정에 없는 것들을 한다고 해도 갈곳도 힘도없는 고객은 불평을 할 수도 없네요, 묻지마 관광인줄..



3.좌석등급과 가격 차이

라스베가스에서 49명중 12명은 ㄱ호텔 나며지는 ㄴ호텔로 서로 달라서 매번 기다려야했고 역시나 쇼를 보러갈때도 그 때문에 매우 늦어 다들 호텔을 뛰어서 공연시작 5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일정표에는 분명 –190$ 프리미엄석- 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자리에 앉아 표를 보니 ”115$ 짜리 좌석“이더라고요 같이 다니던 다른 일행들 모두 굉장히 황당해했습니다. 몇블럭 옆에있는 호텔에 오면서 40명 정도 되는 사람들한테 수수료를 도대체 얼마를 받는 건가요? 패키지 여행온 사람들을 호구로 생각하는 건가요? 그럼 차라리 스케줄표에 190$ 프리미엄석이라고 써놓질 말아야죠, 회사에 물어보니 1인당 75불이 차량 유류세랑 기사, 가이드 등이다 근데 어디로 들어가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택시를 타고 왔어도 15불도 안 나왔을 텐데,모두 다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쇼장 까지의 거리 사진 첨부해요ㅠ)

그리고 쇼를 신청도 안한 혼자오신 어른을 말도 안 해주고 정신없이 데리고 가서 표주고 공연 보게 하더니 어른이 나오시자마자 가이드가 "왜 신청도 안했으면서 들어가서 봤냐!"고 큰소리로 그 자리에서 면박을 주었습니다. 그 어르신이 얼마나 당황하시고 충격을 받으셨는지 몇일 동안 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행 중에, 아무리 가이드가 저래도.. 프로그램이 이래도..돈 주고 시간쪼개서온 여행에서 내 기분 너무 망치지 않으며 여행 하고 싶어서 다른 생각도 하고 웃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매순간 계속되는 가이드의 저런 모습 때문에 여행기간 내내 스트레스때문에 힘들고, 다녀와서도 너무 화가나서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런것들에 대해 회사에 전화했지만, 전화받는 회사를 대표한다는 남자직원이 "죄송해요, 가이드 는 8월 몇일까지 일을 쉴꺼고, 또 컴플레인 오면 저희랑 거래 안할예정이다" 라고 말하고 끝입니다. 저는 그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괴롭고 돈버리고 시간버렸는데 회사에서는 저 남자직원 통해서 사과한마디 했으니까 됐다는 건가요?
저는 저런 가이드한테 봉사팁을 줄 이유도 없고 좌석값도 저렇게 바가지요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접수하는 직원은 죄송하다고 말했잖아요 이런투로 말하고..제가 얘기하는데 말을 막 끊으며 이야기 하길래 말했더니 , 비아냥거리는 투로 '먼저 그러셨잖아요 그래서 저도 끊는거에요'만 반복하면서.. 장난치는건지.. 말도 다 안듣고..이해되게 설명은 하지 않고 패키지는 원래 그렇다면서, 뭐 말도 못하게합니다.

회사측에선 저 같은 고객 그냥 무시하면 그만인가요? 고객의 일주일이라는 시간과 돈은 그저 받았으니 끝인가요? 그냥 회사는 담부턴 그 가이드랑 거래만 안하면 되는건가요? 그런 가이드로 격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통은 개인적인거니까 그냥 참으라는건가요?

제 시간과 돈,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다 보상받고 싶은데 여행사에서는 자기네 회사말고 제3의곳으로 알아보시라며 딱잘라 무시합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유명 연예인으로 광고도 하길래 인지도 있고 체계적이고 관리가 잘돼는 큰회사겠지 생각했던 회산데..

다들 패키지 이용하실때 여행사...프로그램.. 잘 고려해보세요.. 저는 이 여행 선택해서 돈 날리고 시간 낭비하고 상처만 받았네요..ㅠㅠ

정신적고통과 제 시간! 돈!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추천수382
반대수10
베플hoi|2018.06.28 22:18
큰 여행사라고 믿고 거래하는건데 이런식이면 돈 왜많이 받는건가요.. 티켓가격도 어이없는데요. 가이드도 저런식으로 하는데 여행사 이름걸고 할꺼면 제재가 해야되는거 아닌가 걍 배째라식이네.. 꼭 보상해내라고 하세요. 가이드 자질부터 말아먹었네요
베플실화냐|2018.06.29 13:19
메이저 여행사같은데 ;;; 이 정도면 사기 아닌가요? 큰 회사라서 가이드 교육같은것도 엄청 빡세게 시킬 것 같은데 ...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감정소모도 엄청 심하실듯..
베플어어어|2018.06.30 11:31
현직 국외여행 인솔자, 전직 가이드에요. 님 패키지가 얼마짜리 패티지였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저런 개쓰레기 가이드 나오면 회사에 컴플 충분히 걸 수 있고 회사측에서도 현지 랜드 자를수 있어요.여행보상도 어느정도는 받을수 있구요,다만 너무 싸구려 팩으로 가신거라면 대형 여행사 측에서도 손님으로 안봐요 그냥 싸구려 가는 손님.가이드도 당연히 만만하게 보구요.대형여행사와 현지 랜드사 결탁으로 손님이 낸돈은 대형 여행사 애들이 꿀떡하구여, 현지 랜드사는 손님을 돈주고 사오는 경우도 있고, 지상비없이 그냥 자기가 다 해결하고 쇼핑으로 매꾸는 경우도 있어요. 돈많이 주고 온손님과 저가 팩 손님 확실히 대하는게 다릅니다.인솔자 동반 여행이 아니신걸보니 가격도 꽤 저렴한 팩이었을거같아요.가이드는 월급이 없어요.가이드 팁으로 내는건 모*투어에서 지내가 싹 먹는거고 가이드는 그냥 월급없이 무료봉사 하는 거.그래서 쇼핑을 죽어라 치는 겁니다. 쇼핑 하기 싫으면 애초에 쇼핑 자체가 아예없는 상품을 고르시면 되는데 그럴경우 패키지 가격이 올라가죠...제가 추천드리는건 일단 패키지 가서 대접받고 싶으시다면 상품가가 높거나 인솔자가 동반되는 여행을 추천드려요(인솔자 있으면 가이드가 손님 후려치기 못함). 그리고 모*투어는 온라인으로 전화예약하건 본사랑 상관없이 근처 대리점으로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그러다보니 책임이 회피된다해야하죠.손님 한분한분 세세히 챙길 수 없는 시스템이에요. 패키지 여행 인솔자로서 이런 경우들 보면 너무 안타깝네요 ㅠ 이미망친 여행을 무슨수로 보상받나...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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