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니 맞춤법 오타 이해해주세요
전 30초반 애둘키우는 워킹맘입니다
남편과 반반결혼이고 (남편5천 저5천)제가 처녀때부터 붓고있던적금과 청약 2천더 가져왔어요
남편은결혼당시 자영업으로 월500이상 가져왔고 저는 만삭때까지 280정도벌다 아기낳고 육아휴직수당 다받고 퇴사해서 퇴직금도 1천받아 생활비에보탰습니다
아기돌지난후 어린이집에보내고 프리랜서로일했고 수입많지않고 일정하지도않았지만
결론은 결혼후에도 임신과출산과정에서 매달수입이있었던거죠
남편하는일이 잘안되서 이것저것 손대다 2억가까이 빚을지게됬고
저는 둘째를가지고도 일을계속할수밖에없었고 출산이후 조리하면서 일도같이했습니다
짧다면짧고 길다면긴 7년이란 결혼생활동안
같이벌어 같이빚갚는중이고 남편이든 저든 같이버는게 혼자버는것보단 나으니 좋은게좋은거라고 남편이 큰빚을졌지만 아직젊다고 위로하며 열심히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이글을쓰게된 계기는 시모랑 시부가 저희결혼몇년전 이혼해서 따로지내는데요
시모는시모대로 아프다고 돈달라
일못하는 나이니까 생활비달라 (63세입니다)
등등 온갖이유로 돈타령하고
시집살이는 있는데로 다시키고
진짜 사랑과전쟁이라는 프로아시죠? 거기에나올법한 분 이십니다
(연락강요. 명절 생신등 용돈요구, 김장강요. 친정까기,세상제일불쌍한척, 필터없이말씀하시기등등)
시부는 알콜중독에 도박중독
일용직하시며 월세방전전하시는데
다행히? 저한테는 연락안하지만 남편에게는 무슨일만생기면 오라가라 남편이일하고있는시간에도 어디데려다달라 돈빌려달라
술만드시면 술주사전화로부리고(연락도없냐,서운하다등등)
돌아가면서 자식들 괴롭히는 두분때문에 살수가없어요
두분다공통점은 말이안통한다는겁니다
예로 아버님이남편에게 돈을빌려달라했는데 (여태껏빌려가서갚은적도없음)
돈이없어서 못빌려드린다하면
하루온종일 30통넘게 전화하며 떼쓰고
빌려서 본인빌려달라고 돈구해보라 하고
아무리없다고 말하고 빌릴데가없다고해도
구해보라고 괴롭히고
어머님은 어디아프다소릴 매일같이 끔찍하게 해대시는데 실제로 큰지병이있는건아니고 허리 무릎아프고 그냥 노화로볼수있는 그나이대 아프신정도를
어디 하나 잘못된양 하루에도 수십번연락하시고
충분히일하실수있는 나이에도 나이먹어 써주는곳없다고 돈달라고하시며
없다고 말하면 돌아오는대답은 그럼난어떡하니?
한번은 체하신거때문에 남편 저 시누 다불러다가 응급실모시고간적이있는데
심지어 급체도 아니고 그냥체한거....
전 하도 호들갑떠는 어머니때문에 교통사고나서 어디크게다치신줄알았어요
하..... 정말이지 미치겠습니다
본인들 아들이 빚져서 저도 같이벌어 힘들게이자매꾸며 사는거 다 아시는분들이 왜저러실까요
제성격상 고구마처럼굴지도않고요
사이다까진 아니여도 나름할말다하고 되받아치고
남편다시 가져가시라고 이혼접수까지했는데도
두분다 고쳐지질않네요
남편이 집에선 가사도분담잘하고 애들케어도잘하고
어느집 맞벌이가정처럼 서로서로 잘도우고 빚은커도 나름 애들과 행복한데
자기부모한텐 중간역할도 못하고(고부갈등때마다)
말주변이없어 부모를설득시키지도 달래지도못하고
답답해서 미치겠네요
부부싸움은 시모 시부때문에만생기고
친정부모님께손벌린것도 많은데
효도바라는건 시모시부고
이밤에 두서없이 주절주절 하소연해봅니다ㅜ
판볼때마다 기막히고 신선한댓글들많던데
저에게 조언해 주실분없나요....
참고로 두분다 2년간연락끊고도 살아봤고
미친척하며 대들기도했고, 울며불며사정도해봤지만
1도 안먹히네요
진짜 세계우주최강시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