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형적인 불안형이고 10년 넘게 불안형으로 살았는데
이번에 회피형 만나고 발암 걸리고 토하고 욕하고 울고 질질 짜고 개 고생 하면서 헤어지고 나니까
안정형 되었어요
회피형 피해망상 심하고 자존감 낮고 이래서 제가 무슨 말만 해도 다 안좋게 받아 들이더라구요
불안형 특성상 맨날 매달리고 그랬는데 오늘 좋게 보내줬어요
일단 이런 사람 암덩어리 만나면서도 보살 소리 들을만큼 난 좋은 사람이구나..싶고
사귈때 애정표현 하나 안해줘서 낮아진 자존감
헤어지고 나서
10년 동안 불안형이니 만큼 늘 주고만 싶었는데
저도 이제 같은 불안형이나 안정형 만나고 싶고 회피형은 두번세번은 진짜 자신이 이 악물고 피나도록 고치지 않는 이상은 안만나고 싶네요... (너무 발암 덩어리였어서)
그래서 또 긍정적인 마음 생긴거 같아요 이제 마음 아프지도 않고 인연이면 또 만나겠지 싶고 이제 전 애인한테는 아무런 기대도 안가요 사귈때도 내내 자존감 낮고 공격적이였기에
죽어도 자기 잘못은 모를거라고 생각하구요...
그저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바뀐거 같아요 내가 이만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 만나도 또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을거라고 믿고
회피형 처럼 책임감 없는 사람 보다는
책임감 있는 불안형 안정형 만나고 싶고
무엇보다 가장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한건
자존감이 헤어지면 내려가는건데 올라가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이젠 자신감 넘치고
나도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어딘가에는 나만큼 좀더 날 사랑해주고
나만큼 진심으로 날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믿어요
그때가 되면 저는 또 마음 다 열고 (불안형은 늘 주고만
싶어하기에 이젠 주다가가 아니라 ) 주고받으려구요
헤다판 에서 열받으면 또 열받은 만큼 솔직히 표현하구요!!
이젠 마음 도 살펴가며 열고 좋은 사람 판별하는 능력도 생겨서 행복하게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