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한 지 겨우 6개월밖에 안됐는데
나 너무 속상해 .. 난 얘를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얘는 그렇게 생각도 안 한 것 같아
나 혼자 관계를 끌어가려고 애쓴건가봐
어느순간 정신이 팍 들더라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얘를 좋아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계속 보고싶어서 걔네 반 앞을 서성이고 걔와 마주치려고 계속 노력했어
마주칠 때마다 난 항상 말을 걸었었는데 오늘은 걸지 않았어 단 한 번도 역시나 걔는 나한테 인사조차 안 하더라
원래 인사를 먼저 하는 성격이 아닌 건 알아
오늘따라 그게 너무 속상했어
난 진짜 나혼자 좋아하고 나 혼자 연애하고 나 혼자 헤어져놓고 슬퍼하는 애 같아 너무 비참해 짜증나 근데 또 좋아
정말 미운데 좋다 얘는 근데 내가 말을 걸든 안 걸든 인사를 하든 안 하든 신경도 안쓰겠지?
하긴 내가 여러 번 부탁한 것도 안해줬는데 .. 이것 만큼은 해줄 줄 알았는데 진짜 속상하다
그러면서도 주말에 너를 만날 수 없다는 게 나는 너무 슬퍼 ㅠㅠ
나 어떡해야 돼....?
얘가 내가 걔 좋아하는 걸 눈치 챈 것 같기도 해 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