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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소유 트레이너 자격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1

ㅇㅇ |2018.06.30 01:55
조회 49,145 |추천 102
먼저 저는 씨스타가 데뷔한 이래로 해체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멤버 전원을 응원하는 STAR1(씨스타 팬덤)입니다.
씨스타를 좋아한 이래로 스타쉽 엔터의 아티스트들을 모두 좋아하고 있던 저는 프로듀스 101 시즌 1, 2에 나왔던 모든 스타쉽 연습생들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듀스 48에 소유가 보컬 트레이너로서 출연하고 스타쉽 연습생들이 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스타쉽에 소속된 사람들이 나온다는 사실도 한몫했지만 저는 애초에 프로듀스 시리즈를 재밌게 보던 사람이어서 이번 48도 꼬박꼬박 본방사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2화가 방영된 이후로 소유가 정말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있느냐는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권은비 연습생이 '볼펜을 물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볼펜 물고 무대 위에서 노래할거냐'는 대답과 함께 날카로운 지적을 한 것이 권은비 연습생의 팬분들에게 조그만 불씨가 되었고 그게 많이 커졌더군요.
>>> 소유도 노래 잘 못하지 않냐? <<<
이렇게들 많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런 말씀에 반박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소유는 보컬 트레이너 자격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합니다.이것을 설명해드리기 위해서는 '소유'라는 가수가 어떻게 대중들에게 잘 알려졌느냐, 그 역사를 따져보아야합니다.
씨스타는 데뷔한 이래로 핫한 신인으로서 꽤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중 메인보컬 효린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씨스타의 이름을 알리는데 힘썼고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죠. 신인 아이돌이 데뷔한지 몇 년 된 선배들 사이에서 가창력으로 우뚝 서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왔고, 그 뒤로 '꽃다발'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비욘세의 Listen을 무반주로 완벽하게 소화하여 극찬을 받을만큼, 효린의 가창력은 대단했습니다.
그 이후로 보라는 아육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목을 받았고, 다솜은 예쁜 막내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셋 중에서 대중들에게 씨스타의 이름을 알리는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던 건 역시나 효린이었고, 그런 효린과 그룹 내에서 포지션이 겹치는 사람은 소유 뿐이었습니다. 소유는 씨스타가 '나 혼자'로 초대박을 칠 때까지도 개인 스케쥴이 거의 없다시피한 멤버였고,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제발 일감 좀 주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씨스타에서는 가장 비중이 적은 멤버였습니다.
해피투게더에서의 호소 이후로 소유는 '대단한 시집'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걸그룹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먹방과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 이후, 매드클라운과 함께한 '착해 빠졌어'를 발표합니다. 이 노래는 음원 사이트에서 윤미래와 지드래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뮤뱅 2위/음중 1위를 달성하며 롱런했습니다. 그 다음, 여러분들이 아주 잘 알고 계시는 정기고와 함께한 '썸'을 발표하게 됩니다. '썸'은 정말 초대박을 쳤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썸 이래로 소유는 콜라보의 여왕이라는 컨셉을 달고 수많은 가수 분들과 콜라보를 했습니다. 어반자카파의 남성 멤버들과 함께한 '틈'. 기리보이/기현과 함께한 '팔베개', 권정열과 함께한 '어깨', 백현과 함께한 '비가 와' 등등 많은 곡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콜라보'를 위해 기존에 소유가 가지고 있던 보컬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원래 소유는 진성을 이용해 고음을 사용하는데도 탁월한 보컬이었습니다. 그러나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소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가 상대방과 잘 어우러날 수 있는 방법인 '가성'을 많이 채택했고 점점 소유는 대중들에게 '가성만 쓰는 애'로 인식되어져 갔습니다.
저는 이 점에서 여러분들이 '소유 가창력 별로 아닌가요?'라는 의문을 제기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소유의 가창력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꼭 함께 이야기하시거든요.
결코 아닙니다.
연습생 때 '길에서'를 부르는 영상효린과 함께 'stand up for love'를 부르는 영상기황후 OST '한번만'
이 세 가지만 들어보셔도 소유가 진성을 활용한 보컬에 탁월했음을 아실 수 있고
목 컨디션이 매우 저조했음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판타스틱 듀오' 무대효린과 함께 'Hurt'를 부르는 영상
이 두 가지를 보시면 현재도 건재함을 알 수 있으며
복면가왕에 출연하신 방영분을 보시면 소유가 '가성만 쓰는 애'라는 타이틀에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고 그 편견을 깨고 싶어 출연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아니, 굳이 멀리서 찾지 않고 씨스타의 노래만 들어보셔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그 높은 음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해내는 소유의 보컬역량을요.
같은 그룹 내에 효린을 '보컬 괴물'로 바라보고 효린의 보컬역량을 따라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저 몸매 좋은 걸 내세우며 예능 출연하는 아이돌, 가성만 쓰면서 편하게 콜라보하는 가수로 인식되어져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로 소유는 그런 가수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둥글게 말씀해주시는 반박에는 추가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영상 링크가 필요하시다면 찾아서 추가하겠습니다.





+) 1


댓글에 권은비 팬덤이 그런게 아니라는 댓글이 있길래 남깁니다.

울림 응원하시는 분이 남긴 트윗입니다.


 

추천수102
반대수71
베플ㅇㅇ|2018.06.30 20:21
어쩌라고 쳐보지마 매국노들아 ㅅㅂ
베플ㅇㅇ|2018.06.30 10:25
어디서 그러지 않았나. 씨스타엔 다른 그룹 가면 메인보컬할 애가 둘이라고
베플ㅇㅇ|2018.06.30 23:08
권은비 팬덤이 그런게 아닐뿐더러 소유가 트레이너로서 역할을 못했다는 이유는 사쿠라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노래하고 평소에 열심히 하는 애한테 성의없이 부른다고 혼내고 연습방식이 잘못됐으면 방법을 알려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었음. 그리고 볼펜물고 연습하는건 실제로 정말 많이 쓰는 방법이잖아. 사쿠라는 음정 낮추고 불안하고 틀렸는데 방법 알려주더니 잘됐다고 웃어주고... 나고은도 노래 잘했는데 국어책 읽는다 지적하고... 보컬쪽 멤버로써 되게 부담감 가지는 것 같던데 맨 첫 평가때처럼 좀만 따뜻하게 너무 부담가지지말고 해보자고만 했었어도... 일본연생이랑 한국연생이랑 태도가 너무 달랐고 제대로 방법을 안알려준거에 대한 말은 있어도 저렇게 큭정 누구 언급하며 까는 글 하나 가지고 와서 권은비 팬이 그랬어~~ 하면 다 넘어가는줄 아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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