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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좋아하는게 잘못된건가요??

헬프미 |2018.06.30 02:05
조회 352 |추천 3


제가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ㅠㅠ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게 됐네요 시간 나실때 한번씩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등학생 소녀입니다!!

저희 학교는 특목고 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요

제가 학기초부터 관심있게 지켜본 선배가 세 분이 계세요. 두명은 같은과지만 한명은 전공이 같고 한명은 전공이 달라요. 그리고 나머지 한분은 과가 달라서 마주칠 일도 없고 길 가다가 학교 선배이니 인사하는 정도 입니다.

세분의 공통점은 장애가 있다는 겁니다. 말하기 예민한 주제이긴 하지만 저는 장애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같은 과도 아닌 선배님은 사고가 나셔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것 같아요.

하지만 어느새 제가 이 선배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이 기숙사 사시고 급식 받기도 어려워서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축제때 지나가는거 보고 너무 멋져서 반할뻔 했어요.

전공 특성상 신체를 많이 쓰지만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전공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저는 장애를 보지않고 사람을 판단하고 싶은데 그게 어렵더라구요ㅠㅠ

하지만 생각해보니 제 주변에서는 장애 있는 사람을 별로 달갑게 보진 않은것 같아요.

엄마아빠도 장애가 있는사람 차별은 안하시지만 어쩔 수 없이 결혼은 정상인이랑 하라고 말씀 하시고, 제가 이걸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좋게 보진 않더라구요.

저는 장애인이랑 결혼해도 상관 없어요.

오히려 장애인이랑 결혼하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제가 그 사람은 진정 사랑해 주면서 도와주면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고, 그래도 많이 힘들겠지만 제 꿈이 선교사거든요.

아프리카에서 한 평생 바치면서 살고 싶다고 중1때 부터 정해왔어요.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장애인에 관해 많이 알아보고 자신 스스로 최대한 편견 없애려고 아직도 노력중이에요!

하지만 제가 아무리 말해도 제 주변사람들은 제 말을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아요ㅜㅜ

제가 아무리 설득해도 그래도 "어차피 힘든건 마찬가지잖아, 힘든길을 왜 스스로 찾아서 떠나, 나는 더 잘생기고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건데 굳이?" 하고 많이 말씀하세요ㅠㅠ

물론 저를 위해 하는 말이긴 하지만 저는 장애 있는 사람 도와준다고 제가 불행해지거나 힘들어 할 것 같진 않아요.

제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한 가족이면 사로 사랑하며 도와주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장애는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고 저희가 오히려 불쌍하다 라고 생각할 존재도 아니에요.

저는 장애있는사람 힘들면 도와준적은 있지만 절대로 불쌍하기 보지 않으려고 해요

동정심 가지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사람을 위해서 말 한마디라도 더 섞어주고 인사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장애는 잘못된게 아니다' 입니다

이걸 당연하다고 교육받아 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일제상황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장애는 우리와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린게 아니에요.

저는 앞으로도 그 선배님을 존경할거고, 좋아할거에요.

주변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내도 저는 당당하게 지낼거에요.

여기에 올리신 다른 분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결코 다르지 않은 '사람' 이에요!!

요즘에 장애인 일자리고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관심 한번만 가져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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