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윤지성 탈덕?

ㅇㅇ |2018.07.02 05:13
조회 19,296 |추천 68
그 글 보고 생각나서 쓴다 진짜 먹먹문이야





일단 나는 프듀2때 윤지성 거의 원픽이었던 사람임
11픽할때 옹녤환이랑 같이 했고 2픽할 때 강다니엘이랑 윤지성 했고 1픽은.....자습한다고 미루다가 못했다ㅎㅜ


내가 프듀2때 윤지성을 응원했던 이유는 걔가 우는 게 너무 마음 아팠고 사람들이 무슨 27살이 아이돌을 하냐고 비웃는 게 너무 싫어서였어. 나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데 나이 때문에 제한을 받는 게 당연하다(예: 나이 든 사람이 눈치보느라 예쁜 옷을 못 입는 상황 등)는 생각이 너무 화났고 윤지성이라면 무언가를 하는 것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걔를 응원했어. 이렇게 써 놓으니까 되게 냉정한 것 같은데 난 진짜 프듀 때 윤지성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그 때 트위터 간잽질하면서 마음도 엄청 상하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그랬어. 그래도 애 기죽을까봐 마보이도 엄청 열심히하고 네캐도 쇼타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조 보고싶은 거 꾹 참고 돌리고 그랬어. 그렇게 결국 데뷔하고 엄청 행복했어. 그런데 데뷔 후에도 뭐 비슷하더라고 민자단 뭐 해가지고 배척 계속하고. 나는 덕질을 나 행복하려고 하는 게 먼저인데 이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정신적으로 좀 힘들더라고. 그리고 나는 윤지성이 안쓰러워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데뷔시키려고 발악했던 거니까 데뷔하고 나니까 약간 묵혀놓은 숙제 끝낸 기분밖에 안 드는거야.

그리고 나는 좀 귀엽고 잘 하는 애들 좋아했어서 데뷔하고 얼마 안 돼서 네버했던 애들이랑 다니엘한테 갈아탔던 것 같아. 뭐 걔네라고 배척 안 당한 건 아니었고 그 후에도 완전 대환장파티였지만ㅎㅎ 그래도 나는 덕질을 나 좋자고 하는 게 먼저니까 그 전보다는 마플 안 달리려고 하고 내가 만든 좁은 타임라인에서만 지냈어. 그리고 워낙 갠팬들 많고 하니까 솔직히 워너원고 같은 단체 리얼리티를 찍지 않는 이상 타멤 볼 일도 별로 없어서 난 계속 그냥 성우 다니엘 재환 민현 우진만 보고 좋아하면서 거의 10개월동안 지냈었어. 그러다가 최근에 엑스콘이랑 워너트래블, 그리고 공카 롤페같은 거 보면서 다른 멤들한테도 관심 갖게 되고 박지훈, 하성운, 라이관린, 배진영, 이대휘 원래 진짜 무관심했느데 다들 점점 좋아지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윤지성한테만 아예 관심이 안 가는거야. 나는 뭐 무대직캠 보는 거 좋아하고 애들이 본업에 확고한 관심과 의지를 보이는 모습을 좋아하는데 얘는 뭐 그런 걸 통 안 보여주더라고. 그냥 뭐 개그라고 치는 것도 그냥 그렇고 귀여운 것도 아니고... 그냥 뭐 착하고 인생 열심히 살았던 사람 뭐 이정도 인식이 끝이더라. 나도 좀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어 그래도 한 때 좋아했엇ㄷ는데... 그리고 약간 차라리 반만 좋아하면 덜한데 열한 명 중에 열 명만 좋아한다 그러니까 약간 죄책감 들고 그러더라고. 근데 어떡해 관심이 안 가는데ㅜㅜ 그래도 사람은 좋아보이니까 상처는 안 받았으면 좋겠고ㅜㅜ작년에 워너시티에서 재환이한테 젓가락 던져서 욕 먹었을 때도 왜 저러지ㅜㅜ하면서도 욕하는 사람들 보면 되게 안절부절했단 말야. 며칠 전부터 유투브에 윤지성 탈덕논문 계속 뜨는데 그냥 어그로겠지~ 이러고 무시했고ㅜ 아 근데 오늘 저 윤지성 탈덕 글 보는데 진짜 환장하겠더라. 작년 순위발표식 때의 말은 다 잊어버린 건지 아니면 그냥 립서비스였는지 나는 순위발표식 때 우진이 표정, 11위 발표 때 성운이 세운이 그리고 다른 애들 표정 다 하나하나 생생한데... 그거 보면서 같이 보던 애들 다 얼마나 마음 아파했는데. 왜 그 좋은 기회를 그렇게밖에 쓰지 못하는지 나는 너무 답답했어. 근데 진짜 매번 내가 좋아하는 애들만 보고 애초부터 마플 안 달리는 사람들만 팔로하고 그랬더니 진짜 저렇게 많이 틀렸는지, 본업에 충실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줬는지, 팬싸에서 정색한 건 또 뭔지 다 오늘 처음 알았네. 나는 그냥 항상 롤페에 좋은 말 써 주는 괜찮은 리더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다. 좀 더 노력하지 그랬어. 여튼 오늘 좀 충격 많이 받는 것 같다ㅜ 나는 너무 안타까워 그 천재일우의 기회를 이렇게밖에 못 쓴게. 어떻게 보면 인생에 다시 없을 행운인데. 마음아파 내가 그렇게 믿었던 사람이 결국 말만 번지르르한 사람이었고 프로의식 없는 사람이란 게.



진짜 답답한 데 구구절절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다 썼어. 재환이 몬모 글 보러 들어온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한 먹어서 이만큼 써 버렸네ㅜㅜ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 외국에서 팬이 대신 결제한 일은 진짜 윤지성도 김재환도 잘못 없는 거야 외국팬들은 이게 대체 왜 논란인지도 모르고 있음; 여튼 굳이 잘못한 거 뽑자면 그게 뭔 큰 잘못인 것처럼 조미료 팍팍 친 사람...?
추천수68
반대수12
베플ㅇㅇ|2018.07.02 23:53
나는 갠팬인데 윤지성이 저지경이었다는거 움짤뜨고 이렇게 화제되서 최근에 알게됨. 그냥 최애컷만보고 단체를봐도 최애한테만 눈길이 가서 나노단위로 앓다보니 몰랐음...근데 진짜 얼마나 별로길래그럴까싶어서 단체직캠 윤지성만 봐야겠다해놓고 다시 무대에서 열심히하는 최애한테 눈길가서 실패함ㅋㅋㅋ ...그래서 단독직캠보자해서 켰는데 끝까지 안보고 끄게만듦..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