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whirl
|2018.07.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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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나왔다..
한번도 보지 못했던 그런 표정으로 날 보고 있더라눈물이 가득 고인 채로 원망과 애달픔이 섞인 표정으로
한참을 마주본채로 더이상 다가오지도 않더니
한숨을 푹 쉬고 '들어가....' 한마디를 하고뒤돌아 가버리더라 그냥 가버리더라..
나는 꿈속에서조차 너를 따라가지도..달려가 돌려세우지도 않은 채 눈물만 뚝뚝뚝..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기만..그렇게 서러워 울고만 있는데도처음 본 너의 표정에 눈빛에꿈인듯 아닌듯 마음이 시리더라..
얼마나 울어댔는지 꿈속의 내가 휘청였고꿈에서 깨니 현실의 나도 눈물이 뚝뚝뚝..
잠결에 전화기를 들다가 이내 멈칫
꿈에서라도 잡아볼것을..그 뒷모습을 품에 안아볼것을..
꿈결에도 못한짓을 잠결에는 할 수 있겠냐며핸드폰을 다시 저 멀리로 던져내고
베개를 끌어안고 이불에 파묻혀서 한참을 울었어
우리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린 건 난데그 순간이..그때의 우리가 그리워서..
근데 니가 그리운건 아니어서
꿈속에서 조차 우린 이별하나보다..
괜히 어제는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안오더라니겨우겨우 든 잠에 꿈으로 올 줄이야..
그렇게라도 너는 다신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