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공임대아파트의 하자보수 공사

안녕하세요 방탈일지도 모르지만 조금 억울한 마음에 글을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말이면 결혼2년차가 되는 주부입니다

신랑과 저는 둘다 넉넉하게 시작하지 못해

결혼하고 6개월정도후 청약저축으로 공공임대에 당첨이 되어

입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작년 8월경 입주를 했고  올해 봄쯤...

화장실에서 지린내 악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청소를 깨끗하게 안해서 그런가하고 청소도 여러번해보고

탈취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초도 켜보고 별수를 다 썼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신랑이 천장에 조그맣게 열수있는 문이 있는게 그걸 열어봤더니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였어요

맡아보니 오물이었죠...

결과는 누수인데.. 이즈음..욕실 환풍기 쪽에서 쥐 소리도 같이 났어요(저흰 아파트 1층 입니다)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했고 와서 확인하더니 누수가 맞다며 바로 보수공사를 날짜정해서 해준다고 하더군요

(쥐 얘기를 꺼냈는데도 별 감흥없이 눈만깜빡이며 듣기만 했어요)

 

몇주뒤 보수공사를 하시는분이 왔고

쥐 얘기를 물어보니 아파트에는 쥐가 나올수가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천장을 뜯어보겠다고 사다리를 들고오더니 욕실문을 닫고 천장을 뜯기시작했어요

30분쯔음 지났나?

필요한 장비를 가지러 간다며 보수공사하시는분이 잠시 나갔고

방안에 앉아있어도 지린내가 진동을 해서 욕실문을 열어보니

세상에 욕실바닥에 쥐똥이 얼마나 많은지  현재 임신중이라 갑자기 입덧이 몰려오기도 했고

쳐다볼수도 없는 지경이었어요

 

보수공사하시는분 말은

2층에서 변기물을 내리는 관 쪽에서 누수가 있는게 맞고 환풍기쪽에도 쥐가 갉아먹은

자욱이 있다고 하면서 다 공사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쥐가 갉아먹은 쪽은 대충한듯했고

누수가 되는쪽은 고무마킹이 문제여서 갈았다고 하면서

뜯었던 천장을 닦아서 그대로 다시 끼웠더군요

(천장에서 쥐가 돌아다니며 똥오줌을 다 쌌는데..그걸 다시 쓰다니....)

 

마치고 나가는데 천장은 새로 갈아주지 않냐고 하니  자재도 잘없고 구하기가 힘들다며

자기가 닦았다고하면서 저에게 공사를했다는 싸인을 받고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부터 1주일후....악취는 줄어들지 않고

환풍기를 틀수록 냄새는 더 심해졌어요(쥐도 그대로 출연...)

아무래도 관리사무실과는 또 얘기하면 말이 안통할것 같아

LH 콜센터로 바로 전화했습니다

 

상담원연결하여

보수공사를 했음에도 악취가 줄지않고 쥐도 계속나온다고 했더니

상담원이 쥐가 나오는건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기가차서...그럼 쥐가 나올때마다 집에 사는사람이 천장열고 쥐를 잡아야 하는건지 ,,,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쥐가 나왔다면 쥐가 들어오는 구멍을 찾아서 공사를 똑바로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 다시 재 공사가 잡혔는데

여전히 관리사무실에서는 쥐가 나온다고 흥분하는 입주자의 말에는 감흥이 없고

환풍기를 교체하고 천장을 새로 갈아주겠다는 말만합니다...

 

새 공사는 다음주로 잡혔고

오늘도 씻겠다며 욕실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천장에 쥐가 떼로 왔다갔다 뛰어다닙디다

이게 사람이 사는 집인지 정말 스트레스예요

 

곧 아기도 태어나고  연식은 오래된아파트지만 집은 나름 깨끗해서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욕실이 이렇게 말썽을 부릴줄은 몰랐네요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보증금을 내고 월 임대료를 꼬박 내는 대도 불구하고 ...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다른 곳은 보수공사가 어떤지 궁금하게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희의 처신이 잘못된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나억울해요베스트

  1. 친구가 무시함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