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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락해서 재회했네요...

sysysy |2018.07.06 10:13
조회 13,677 |추천 47
항상 헤다판 들어와서 위로받고 같이 아픔 이겨내려고 자주 들어왔었어요.
식욕도 떨어지고 우선순위가 그사람 생각뿐이어서 다른일을 할수가없겠더라구요.

항상 같이 자던 제 집에 그사람 흔적이 보이니까 
퇴근하고 집에들어가면 온통 그사람 생각뿐이였어요.
잠은 안오고, 가슴은 답답하고 , 하루종일 멍만 때렸어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으로 정리하고자 눈물흘리면서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죠.
이제 그사람없는 이집에 제가 살 의미가 없어져서 이사도 하고
번호도 바꾸고 sns도 끊고 염탐도 안하고 아예 완벽하게 차단된 삶을 살고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 그동안 사랑했었던 기억도 끄집어내기도 하고
아쉬웠고 사랑했고 미안했고 그냥 구구절절 제 진심이 담긴말들을 했죠..


정말 울면서 마지막으로 보냈는데
그사람이 오랫동안 생각을 많이 해봤던건지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정말 안될것 같은 그였는데
제가 며칠전에도 연락해도 단호했던 그였는데

진심으로 전한 제말이 닿았는지
자기도 잘한 부분도 없다면서 이런저런 얘기 주고받다가 
다시 잡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7분동안 꺽꺽 소리내면서 울다가 답장을 보냈어요.
ㅠ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정신없이 울다보니까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유투브나 판에서 이별하고 절대 연락하지 말라는 글 많이 봐왔고저또한 연락안하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 그게 되나요ㅠㅠ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뿐이고보고싶은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용기내서 제 진심을 담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보냈는데 그게 통했네요....

아침마다 그사람 목소리 들으면서 출근할 생각에 아직도 꿈같아요
정말 싸울 땐 얼굴도 꼴 보기싫고 지겹다 생각했는데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이사람없으면 안될것같은게 뼈저리게 느껴졌어요.

이별하신 분들도 제 글 보며 꼭 진심담긴 재회를 하셨음 해요. 응원합니다!! 
추천수4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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