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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 유] 또 표절논란? SBS '미녀특공대,체인징 유’

표절? |2004.10.07 00:00
조회 1,188 |추천 0
 

 표절의혹 일자 미국 프로그램과 협의 했다고 밝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청자를 변신시켜주는 sbs 특집프로그램‘미녀특공대,체인징 유’가 미국 브라보tv의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를 똑같이 베꼈다는 의견이 돌고 있다.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는 패션스타일리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에스콰이어 편집장, 피부,헤어스타일 연출 전문가, 뮤지컬 배우인 5명의 게이 남성들이 보통의 이성애자 남성들에게 각각 패션, 인테리어, 맛있는 음식점&음식예절, 외모, 노래와 춤 화술 등을 조언해 주인공 남성을 변신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sbs에서 특집으로 하는 ‘미녀특공대, 체인징 유’는 미용과 건강을 모델 이소라(33)가 , 패션을 가수 이혜영(29)이, 음식과 매너를 탤런트 최화정(42)이, 인테리어를 각각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30)이 맡아 신청자를 변신시키는 내용으로 ‘게이남성’이 아니라는 점만 제외하고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와 형식이나 내용은 같다.



‘queer eye~’프로그램에게 협조 받았다

프로그램 모방설이 나돌자 담당인 이충용 pd는 지난 22일 '미녀특공대, 체인징 유’사이트 게시판에서 ‘프로그램 형식과 제작기법, 기술적인 문제, 노하우 등 프로그램 전반에 협조를 받고 있으며 정규프로그램이 되면 더욱 긴밀하게 교류할 것이다’라며 해명의 글을 남겼다.

이pd는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를 보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기획단계에서부터 미국 브라보tv와 협의했다. 한국정서에 맞게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재미뿐 아니라 알찬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평범하고 무뚝뚝한 샐러리맨

커플들의 프로포즈나 화해, 새 출발을 위한 파티 등 전환점이 되는 순간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변신의 기회를 얻는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정규편성되기 전에 시험적으로 제작되는 것)이라 단 한 번의 기회인데도 200명 이상 사연신청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평범한 31살의 직장인.
항상 양복만 입다보니 패션 감각도 좀 떨어지고 경상도 남자여서 무뚝뚝한 면을 지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2년 반동안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계획이라고.



네 여자를 감동시킨 주인공

이충용pd는 주인공이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그가 진행자들을 감동시킨 일이 있었다며 살짝 귀뜸해 주었다.

진행자들이 주인공의 집을 갑자기 찾아가 집을 살피다가, 여자친구에게서 받은 선물 포장지, 리본 하나 까지 하나도 안 버리고 숨겨놓은 것을 이혜영이 발견한 것.

진행자들은 겉과 달리 섬세한 내면에 감동을 받고 프로포즈에 사용하기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여자 친구가 2년 반 천에 처음으로 먹으라고 주었던 과자를 소중히 간직할 만큼 따뜻한 감성을 지닌 주인공이 어떻게 청혼에 성공할지 궁금하다.

프로포즈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vtr로 지켜보는 진행자들

반응 좋으면 정식 프로그램으로

패션스타일을 변신시켜 주거나,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등 한 분야에 대해서 바꿔주는 기존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이처럼 다양한 분야를 바꿔주며, 외적인 면 뿐 아니라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적인 면까지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처음 시도된다.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미녀특공대, 체인징 유’도 화제의 관심사가 될 듯하다.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체인징 유’는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 가을 개편에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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