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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밉습니다 정말 울고 싶어요

ㅇㅇ |2018.07.06 21:54
조회 3,289 |추천 1

남편이 장남인데다 형제도 너무 많아서

 

제사날만 되면 우리집이 무너질거같이 사람도 많고 징그럽게 시끄럽고

 

준비할것도 너무 많아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빡쳐도 제 할 일을 했습니다

 

뭐 그덕분에 제가 다니던 직장 근처에 집을 이사해서 살게해준거?

 

배려인지 아니면 시댁에서 가까워서 그리 잡은건지 에휴

 

하지만 제사를 1년에 23번 지내다보니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서

 

다 집어 치우고 도망가고 싶은 맘이 생기는게 한두번도 아닙니다

 

진즉에 친정엄마가 말렸을때 들었어야되는데 고집부려서 결혼한걸 너무 후회해요

 

뭐 이미 엎지러진물 이라 생각하긴하는데

 

3일전이였죠 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렸습니다.

 

비가오고 문열어 놓고 잤는데 찬기운이 들어왔는지

 

온몸이 쑤시고 고열에 오한까지 나서 끙끙 앓고 온몸을 꼼짝할 수 없었어요

 

머리가 뜨거워서 잠깐 누워있는데

 

시어머니가 방문을 발로 차는지 아주 쾅쾅쾅쾅 부셔지듯 두드리고나선 들어오셨는데

 

뭐라뭐라 했는데 대꾸도 못하고 기절해버렸어요 그냥 잠들었나봐요 감기약때문인지

 

일어나보니 시끌벅적 아주 천장 무너질듯이 소리를 치시는데

 

며느리가 일안할라고 잠든척하질않나 그렇게 흔들어 깨웟으면 일어나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지

 

다들 그렇게 아픈데도 이끌고나와 남편이며 자식새끼들 키운거부터 뭐라 뭐라 하시면서

 

하루종일 잔소리가 시작되더라구요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아픈데도 굳이 무릎꿇고 앉아서 그소리를 듣자니 너무화나서

 

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그날로 짐꾸렸어요 뛰쳐나갔습니다 전화도 껏구요

 

모르겠습니다 물론 많은 제사가 힘든걸 알고 배려 해준게 있긴 했겠죠

 

그래서 저도 참고 했구요

 

뭐 솔직히 1주 아니면 2주마다 평일 또는 주말에 제사를 지내니

 

웃으면서 할수없어서 인상은 쓰긴썻죠

 

그래요 투덜대긴했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일은 다했구요

 

설겆이 혼자 2시간씩 하고 정리하고 상치우고 방닦고 이불갈아주고

 

누으니 새벽 3시

 

아침에 일어나 사람들 밥차려주고

 

아침 형제가 많다고 했죠?? 남자 형제만 6형제에요 여자가 없어요

 

그와중에 남편만 결혼하고 남어진 아직도 여자친구 잇네 마네

 

결혼 준비중이라니뭐니 하면서 데려와서 인사도 안시켜주고

 

여자라곤 집구석에 나혼자 개고생하면서 운적도 많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아니 남편이 좋아서 결혼한것도 좋고 각오도 되어있는데

 

이건 너무 하지 싶어서 지금 피시방에서 글을 쓰고잇어요

 

에휴 친정 가면 엄마 울게 분명하고

 

큰소리 떵떵치면서 잘살고있다 말했는데요...

 

친구네집가자니 신세지는거 싫고 정말 짜증나요 진짜

 

방황하는 절 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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