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남 입니다.
어떻게 지방대에서 잘풀려 연 매출 2조이상되는 대기업에 재직중이고 연봉은 세전 5400정도 됩니다. 봉급이 380만원 조금 안되요. 상반기에 추가로 경영성과급 300프로 정도 나올때도 있구요.
그렇게 서울로 올라오면서 와 나도 성공했구나라 생각했으나 서울생활을 해보니 피고용자들끼리는 연봉이 어떠네, 어디회사에 취직했네 이런것들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큰 각종 공제액을 보면 비교적 작은 회사에다니신다는 분들보다 한달에 맛있는 음식 한번 두번더 먹는다는 정도? 현재는 회사에서 얻어준 숙소에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앞으로 구할 서울집값을 보면 정말 헬인거 같습니다.
잠깐 스쳐가신 분들 말곤 연애를 꾸준히 한편은 아니고 3년 이상 만난분이 두분 있었어요.
작년말에 헤어지고는 소개팅도 어찌어찌 했으나 서로 마음에도 안들고 흐지부지 되고 소개받고 두번 뵀던 분도 없어요.. 귀찮아진건지.. 그래도 요즘은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연애를 하고 싶은데 도저히 어디서 뭘 해야하고 누굴 만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꽤나 밝은 성격이라 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영화도보고 기타 등등 많이 하고는 있는데 것도 한 6개월이 넘어가다 보니 요즘 속마음은 너무 기분도 울적하고 막 외롭다거나 누구를 억지로 만나야겠다도 아닌데 계속해서 싱숭생숭하네요.
대체 홀로 서울오신 분들은 다들 어떻게 시간보내시는지,, 연애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오죽하면 결혼정보회사 상담도 다녀옴 ㅋㅋㅋㅋ 여기다가 이렇게 글써보는것도 처음인데 답답한 마음에 30대 이야기는 또래들이 있을거같아 글남겨 봅니다.
제테크? 관심도 많고 열심히 하고있죠 120만원 적금들고있고 쓰기도 많이써서 나머지는 다 지출입니다. 차도 그냥 준중형 쬐끄만한거 타고 소비도 크게 안쓰는것 같은데 달에 한두번 고향내려가고 부모님봽고 지인들보고 하니 카드값이 매번 150~200은 나오더라구요..;;;;; 그외 따로 주식, 보험투자도 병행하고있습니다.
공부? 기술직이라 관련 고급자격증이 필요해 책만 사놓고 보진 않고있고. 대신 서점가서 마음에 드는 책사서 독서를 한달에 한권은 읽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운동? 볼링 좋아하는데 현재는 서울에 지인이 없어서.. 휘트니스센터에서 꾸준히 P.T 하고있습니다. 가끔 혼자서 5회/20만원짜리 끊어서 아로마나 타이마사지 받으러 가요. 요즘은 너무 적적해서 아제들 뿐이겠지만 골프나 배워볼까 생각중이에요.
요즘은 그냥 진짜 뒷일은 모르겠고 뚜껑열리는 차나 무리해서 확 질러버릴까 싶기도 해요...
토요일인 지금도 회사에 잠깐 나와 일보다가 이렇게 글쓰고 있는게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오늘은 할일도 마땅히 없고 운동이나 가야겠어요.....
서울생활이 너무너무 외롭습니다 ㅠㅠ
이런 경험, 조언 등 여러 의견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