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짜 너무힘들어 집에 있기 너무 힘들어
우리 엄마아빤 너무 엄격해 노는거, 입는거 뭐하나 쉽게 허락해주지도 않고 나 아직도 초2 산 2G야 그거 쓰면 어딜가나 뭐냐고 물어보고 30분씩 가지고논다
카스? 페북? 그런거 안했어 못했지 얘들은 카톡하고 페메하면서 점점 친해지는데 난ㅋㅋㅋ
지금쓰고있는건 공기계야 되게 옛날폰인데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이거써
이거없는 중학생땐 우리반 반티도 몰랐다ㅋㅋㅋㅋ 얘들은 반톡에서 투표해서 정하는데 나만 몰랐어 체육대회 아침에 갔는데 선수들이 다 팜플렛? 그거 목에 걸거나 하는거 있잖아 그거 가지고있더라
난 전종목에 계주까지 뛰었거든 난 왜 없냐고 하니까
그거 만드는 얘들이 출전하는 얘들 중에 원하는 얘들 갠톡하면 만들어준다고 했대
그때 기분이 이상하더라
엄마아빠는 너무 엄격하고 꽉막혔고 맞벌이셔서 나 유치원때도 유치원 끝날때까지 혼자남아있고 초등학교 입학식도 안 오셨다
이런데 내가 이렇게 밝고 재밌고 친구들도 많은 사람으로 자랐다는게 진짜신기하다 내가 자란 얘기 들어보면 지금 나 되게 잘 큰 사람이라고 할걸
솔직히 그런생각이 들었어 내가 지금처럼 활기차고 웃긴 성격아니라 소심했다면 난 아마 찐따였을거라고
친구들이 넌 너무재밌대 남자친구는 내가 항상 밝아서 좋대 그래서 반했대
근데 나는아니야 난 어두워 난 항상울고있어
진짜나는아닌데
답답해 숨막혀죽을것같아 이런집에서 살고있는게
방금도 아빠랑 다퉜거든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너무 옛날사람이야
나 일주일동안 엄마랑 대화한게 10분도 안돼
그냥 혼자사는것같아 집에선 잠만자
울고싶어 근데눈물이 안나와 아빠가 나 못울게했거든
또 질질짜냐? 아직도 이 말하던 표정이 기억나 그때부터 눈물이안나오더라 안 운지 몇 년이나 됐는지
이제 어떻게 우는건지 기억조차 안나
난어떻게해야해? 누가좀알려줘 제발나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