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넘게 썸타다가 사귀는 중입니다.
고백 받았을때도 사귀기에는 좀 이르다고 생각했었어요.
할거 없을때 만나서 밥먹고 까페가고 전화도 일절 없었고 서로서로 카톡 칼답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상대방이 확신을 줘야 저도 다가가는 타입이라 저도 칼답을 막 못했던 것 같아요.
막 좋아하고 설레죽는 썸이라기 보다는 그냥 만나는 기분이 더 컸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고백을 받게됐고 사귄지는 몇일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도 전화 이런것도 없고 카톡도 그냥 의미없는 카톡이 큰 것같고 이 사람과의 연애가 설레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썸탈때 자주 전화하고 일상 다 공유하고 상시 붙어있는게 제 일반적인 생각이고 기준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사귀고 있는 와중에도 저를 있는 그대로 못 드러내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초반에 불타다가 나중에 사그라지는 편 보단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도 아닌 것 같아요ㅠ
상대방이 주변한테 잘하고 연인보다는 친구에 비중을 더 크게 두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 섭섭해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걸까 아니면 나를 진짜 좋아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