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이 막말을 했는데 어떻게 혼내야할까요?
ㅇㅇ
|2018.07.09 02:21
조회 30,000 |추천 2
초등학교 딸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진짜 너무 기분 나쁘고 열받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 올립니다. 이 새벽까지 화나서 잠도 안오내요.
우리 딸래미 둘은 같은 영수학원 갑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좀 난 곳이라서 믿고 보냅니다. 한반에 4~6명 정도 애들 있고요.
토요일날 둘째 학원 담임이 전화왔는데 우리 애 때문에 수업 진행이 어렵답니다. 계속 이상한 말 하고 수업중에 일어서고 다른 애들도 괴롭히고 그런다고 집에서도 지도 해달라고 하는데 ㅡㅡ...
애가 못 놀게 잡고 가르치는게 학원 강사 역할 아닌가요??? 자기 실력이 모잘라서 애 통제 못하는걸 왜 애 탓을 하는지. 거기다가 우리 아이 월말 성적이 맨날 꼴찌던데 제대로 잘 안가르치니 그 꼴이겠죠.
기분 나빠서 오늘 동네 엄마들 만나서 식사하는 김에 말했더니 다들 우리 딸애가 조금 유별나다고 합니다. 이게 다 강사가 학원에서 우리애만 혼내니 다른 애들이 집에서 그런식으로 말했기 때문 아닐까요.
요새 바빠서 신경 안쓰고 믿고 맡겼더니 멀쩡한 남의 딸 이상한애로 만들어놨단데 진짜 열불터져서.. 내일 원장한테 전화할건데 뭐라고 말해야 잘못 반성할지 도움 좀 주세요.
- 베플ㄱ|2018.07.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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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10명 넘는 곳에서 학원강사 하고 있는데요, 님같은 학부모 만나면 얼마나 짜증나는줄 아세요? 학원강사가 알아서 더 혼내거나 관리하면 바로 쫒아와서 지랄하고, 어느정도 선에서 지도하다 진짜 개짜증나고 말귀가 안통하서 지도가 안되니까 집으로 전화한거잖아요. 그 클래스 내에 문제가 되는 아이는 학부모 상담 해보면 꼭 부모도 그렇던데 전형적인 그런 케이스네요. 저는 말 안통하면 원에서 내보내자고 하는데 거긴 좋네요
- 베플ㅇㅇ|2018.07.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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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원장입니다. 자작같죠?? 진짜있어요. 그원장도딱하네 학원잘되는거같은데 입학할때 테스트로 거르지.쯧쯔..분위기가반인데 잘라야할듯. 그리고 애들머리 100프로 엄마머리예요. 과학지에도 실렸어요2016년에 역시 과학은 확실하네요 머리나쁜거야 딱하죠 애정으로 사람만들수있어요 근데 머리나쁜게 그머리 쓰겠다고 굴리면서 못된짓하려하면 오만정따떨어지더라구요.쓰니랑쓰니딸처럼.. 걍 학원을바꾸세요~조용히 아니면 내새끼 남이때리기전에 내가 혼내는게 나은거니 님이 야단을치던가.
- 베플ㅋㅋㅋ|2018.07.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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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중등 학원 강사 한 적이 있는데 애가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수업에 방해되는 경우 부모랑 통화해보면 부모도 이상하더라구요. 이 글 쓴 학부모의 경우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네요ㅋㅋ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에가서 선생님이 본인만 혼낸다고 학원가기 싫다했다며 전화가 와서는 우리 아이 마음 약한 아이니 혼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본인만 태도가 안 좋으니 본인만 혼낸건 당연한건데... 엄마란 사람은 혼내지말라고 감싸기만 하니 앞으로 애가 어떻게 커갈지 눈에 훤합니다. 이런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 때문에 지금은 성인학원으로 옮기니 속이 후련해요!